풍부한 정치 경험을 청주시 발전의 자산으로 강조하는 이장섭 전 의원
[프레스뉴스] 장현준 기자= 이장섭 전 국회의원이 2026년 지방선거에서 충북 청주시장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이 전 의원은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의 발전이 곧 충북도의 발전"이라며, "청주시의 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출마 선언은 그동안 충북도지사 출마 가능성을 언급해왔던 그가 청주시장으로 방향을 전환한 배경에 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전 의원은 "지금의 출마 선언이 시기상조일 수 있다"면서도 "청주시 발전을 위한 큰 변화가 없다면 출마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국회와 중앙정부, 청와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경험이 청주시를 발전시키는 데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시민을 섬기고 지역 발전을 위해 중앙정부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나의 장점"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충북 제천 출신인 이 전 의원은 제천고등학교와 충북대학교를 졸업하고, 노영민 전 국회의원의 보좌관, 충북도 정무부지사를 거쳐 21대 국회의원(청주 서원)을 역임했다. 그동안 충북도지사 출마 가능성을 꾸준히 언급해온 그는 이번 청주시장 출마로 노선을 변경한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충북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노영민 전 국회의원과 도종환 전 국회의원 등 거물급 정치인들로 인해 출마 방향을 바꾼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전 의원은 "충북에서 발전 가능성이 가장 큰 곳은 청주"라며, "그런 측면에서 청주시장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내에서는 이 전 의원을 비롯해 박완희 청주시의원, 남기헌 전 충북자치경찰위원장, 허창원 전 충북도의원 등이 시장 출마 인사로 거론되고 있다.
또한, 이 전 의원은 청주시의 주요 이슈인 시외버스터미널 매각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이 매우 노후돼 현대화가 시급한 것은 맞다"면서도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민간에 매각하는 문제는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했다. 이는 공공자산의 민간 매각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장섭 전 의원의 출마 선언은 청주시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전이 될 전망이다. 그는 지역사회와 시민을 위한 진정성 있는 정책을 통해 청주를 한 단계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의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청주시의 미래를 어떻게 이끌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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