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귀농귀촌협의회 성금 기탁으로 이웃사랑 실천

박정철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4 18: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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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이어진 정착의 감사,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
▲곡성군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현금 지정 기탁식 (사진제공=곡성군)
[전남=프레스뉴스] 박정철 기자=전남 곡성군(조상래 군수)은 지난 23일 곡성군 귀농귀촌협의회가 지역 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서 곡성군 귀농귀촌협의회는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문화 확산에 대한 뜻을 모아 성금을 전달했다. 협의회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봉사 활동을 통해 공동체 가치 실현에 힘써오고 있다.

이번 성금은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 지원에 사용될 예정으로, 생활 안정과 복지 체감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민간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재원이라는 점에서 지역 공동체의 연대와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임준섭 회장은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배려 덕분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다”라며 “그동안 받은 도움에 보답하고자 회원들과 뜻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부가 저소득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다른 단체에도 나눔 실천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조상래 군수는 “곡성군 귀농귀촌협의회의 지속적인 기부는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귀감”이라며 “사람과 사람, 지역과 지역을 잇는 든든한 다리가 되어 앞으로도 많은 군민에게 희망을 전해주길 바란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곡성군 귀농귀촌협의회는 지난해에도 성금 2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2년 연속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 상생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과 촘촘한 복지 지원에 힘써,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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