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4-H연합회, 과제학습포 콩 수확...첨단 농업 실천

박정철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4 18: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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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 기계 활용한 ‘선풍콩’ 수확...노동력 절감 실증
▲11월 24일 과제학습포에서 화순군4-h연합회 콩 수확 모습(사진제공=화순군)
[전남=프레스뉴스] 박정철 기자=화순군(군수 구복규)24일 화순군4-H연합회(회장 장승희)가 화순군 도곡면에 있는 공동 과제학습포에서 콩 수확 과제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4-H회원 30명이 참여해 공동체 정신을 나누고, 첨단 농업기술을 직접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고품질 콩의 안정적 생산과 자동화 농업기술 실증을 위한 과제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14,378규모의 과제학습포에서 재배된 품종은 최신 트렌드에 맞는 선풍콩으로 불마름병과 콩바이러스병에 강하고 꼬투리가 잘 터지지 않아 기계수확에 유리한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콩 파종기와 수확기 등 자동화 농기계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노동력을 크게 절감했다. 회원들은 협동심과 실천력을 기르는 (((()’4-H 이념을 몸소 실천하며 재배와 수확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함으로써,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농업인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수확된 콩 4,239kg은 회원들이 직접 판매할 계획이며, 단순 원물 판매에 그치지 않고 콩을 활용한 가공식품 및 지역 특화 패키지를 제작해 6차 산업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소외된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되며,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지역공동체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승희 화순군4-H연합회장은 자동화 기계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이번 과제학습포 운영은 청년농업인들이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체감할 좋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4-H회원들이 첨단농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습과 교육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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