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의로운 희생을 기리고, 더 크게 잇는 것이 바로 우리의 몫”

장현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6 18: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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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제69회 현충일 추도사
▲6일 오전 수원 현충탑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분향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프레스뉴스] 장현준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6일 오전 수원 현충탑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오랜 세월 우리가 추구했던 민주주의의 꿈, 평화의 꿈이 위협받고 있다”면서 “선열들의 피와 땀으로 이룬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진전시키는 것이야말로 진정으로 그분들의 헌신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6일 오전 수원 현충탑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묵념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김 지사는 “수많은 국난 속에서도 나라와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신 선열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다”면서 “그 의로운 희생을 기리고, 더 크게 잇는 것이 바로 우리의 몫”이라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극단적 대립과 대결을 벗어나 평화와 상생의 공동체를 이루는 것이 오늘의 애국”이라며 “선열들께서 꿈꾸신 자유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6일 오전 수원 현충탑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추도사를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이어, “나라의 부름을 받은 장병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민의 생명을 지킨 이들에 대한 국가의 기본적인 책무”라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는 최대 접경지역이자, 가장 많은 군 장병이 복무하는 지자체로서 군 장병들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나라의 부름을 받은 장병들의 안전은 나라가 지켜준다는 굳건한 믿음이 우리 사회 전체에 뿌리내리도록 경기도가 확실한 선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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