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일본 역사왜곡 교과서, 천막농성 악몽 떠올라”

강래성 기자 / 기사승인 : 2022-04-02 18: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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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객관적인 사실에 입각해 정확하게 서술해야 한다”
“일본의 도를 넘은 역사왜곡 교과서를 즉각 시정해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규탄했다./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제공

 

[광주=프레스뉴스] 강래성 기자=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일본의 역사왜곡 교과서를 보니 과거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교과서 문제로 100일 동안 천막농성을 했던 악몽이 떠오른다”며 “일본의 도를 넘은 역사왜곡 교과서를 즉각 시정해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규탄했다.


1일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일본 문부과학성이 내년부터 사용할 역사교과서에 노동자들의 강제연행을 동원·징용으로 수정하고 종군위안부 표현도 삭제했다”며 “이는 심각한 역사왜곡으로 과거의 잘못을 근본적으로 반성하지 않는 행위다”고 말했다.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역사는 객관적인 사실에 입각해 정확하게 서술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일본 학생들은 잘못된 역사관을 갖고 자라날 뿐만 아니라 인류의 불행한 역사를 다시 만드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국회의원 시절 서울시청 앞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철회를 위한 천막농성을 100일간 이어간 바 있다. 최근 윤석열 당선자의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다시 친일파에 대한 서술을 축소하려 했던 인사가 등용되는 등 국내외적인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5·18을 축소·왜곡하려던 교과서가 대한민국을 후퇴시키듯 일본도 마찬가지 길을 걸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역사수업이 그만큼 학생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기에 힘주어 나선 행동이었고 미래세대에게 민족정신을 일으켜 세우기 위한 교육자로서 엄중한 다짐이다.


이어 “일본은 즉각 왜곡 교과서 표현을 수정하고 사과해야 한다”며 “정부도 역사교과서 왜곡에 빠르고 강력하게 대처해 문제를 매듭지어달라”고 했다.


한편, 일본 문부과학성은 지난 30일 고등학교 역사검정 교과서를 통과시켰다. 해당 교과서에는 강제징용·종군 위안부 등 표현을 삭제하고 독도를 일본 고유 영토로 기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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