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봄철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총력

강래성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2 17: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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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소독/나주시 제공
[전남=프레스뉴스] 강래성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강도 높은 봄철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조류인플루엔자 청정 지역’을 사수하고 있다.

지난 동절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에 31건이 발생한 가운데, 나주시는 ‘제로(0) 발생’을 유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나주시는 가금 1139만5000수 사육이 가능한 전남 최대 가금 생산지다. 전국 오리 생산량의 25%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인플루엔자 방역이 쉽지 않은 환경임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상황실 운영 등 24시간 방역체계를 가동해 11개월간 ‘청정 나주’를 유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고위험농가 55호를 사육제한했으며, 농장입구 및 진입로·철새도래지·산란계 밀집단지를 상시 소독하고 있다.

또한 농장 자체방역을 위해 소독약 및 생석회‧조류기피제 배부, SNS·카카오톡 홍보, 농장 전담 공무원 105명 배치, 재입식 농가 대상 3단계 점검 등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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