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다음 문장은 시민과 함께 쓴다”… 최대호 안양시장 에세이 출간

장현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1 17: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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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20일(토)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서 출판기념회 열려

▲최대호 에세이 『도시의 다음 문장』 출판기념회 웹 초대장

(사진=최대호 안양시장)

[프레스뉴스] 장현준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도시경영 철학을 담은 에세이 『도시의 다음 문장』을 출간한다. 출판기념회는 12월 20일(토) 오후 2시부터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책에 인터뷰로 참여한 시민들과의 북토크는 오후 3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안양시 최대호 시장이 도시경영의 철학과 행정 경험을 담은 에세이 『도시의 다음 문장』을 출간한다. 출판기념회는 오는 12월 20일(토) 오후 2시,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본행사는 오후 3시부터 진행되며, 시민과 지역사회 관계자를 초청해 도시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저서는 “준비된 도시 안양의 다음 단계, 도시의 완성을 위한 제언”이라는 부제를 내걸고, 지난 민선 시기 동안 축적된 도시정책 경험과 현장에서 체감한 행정의 고민을 담담한 서술로 풀어냈다. 표지와 내지 디자인은 ‘다음 문장’이라는 책의 주제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도시의 선(線), 이어짐, 확장성이라는 상징 요소를 채택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책은 도시 성장의 조건, 시민참여 민주주의, 돌봄·교육·복지 체계의 재편, 기후위기 대응 전략, 데이터 기반 행정, 지역문화·스포츠의 새로운 가능성 등 안양시가 직면해온 주요 의제들을 입체적으로 다룬다. 특히 사업 나열이나 성과 보고가 아니라, 도시를 하나의 ‘삶의 공동체’로 보는 관점을 중심에 두어, 향후 도시가 나아가야 할 핵심 방향성을 제시한 점이 특징이다.


최 시장은 이번 출간을 통해 “도시의 미래는 행정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써 내려가는 공동의 문장”이라고 강조하며, “안양이 걸어온 길을 성찰하고 다음 세대가 더욱 안전하고 풍요로운 도시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방향을 제안하는 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2대 총선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며 김대중 노무현 정부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을 지낸 임혁백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한국형 기본소득을 연구해 온 강남훈 한신대학교 명예교수, 김진향 전)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이원종 배우, 김형석 작곡가, 이영민 부천FC1995 감독이 추천사를 썼다.


출판기념회에서는 이 책에 인터뷰로 참여한 시민들과의 북토크와 시민이 참여하는 다음 문장 쓰기 퍼포먼스가 예정되어 있다. 연말에 진행되는 행사인만큼 따스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꾸며질 예정이다.

행사장은 주말 혼잡이 예상되어 주최 측은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도시의 다음 문장』은 안양이라는 도시를 넘어 지방자치의 미래, 도시정책의 방향성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도 의미 있는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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