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국정 수행 잘할 것' 58.2%…최우선 과제는 '경제'

강보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9 11:49:5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이 대통령 국정전망...긍정평가 58.2%, 부정평가 35.5%
정당 지지도, 민주 48.0%·국민의힘 34.8%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사진= 뉴스1)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능력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약 60%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4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2명에게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전망을 묻자 응답자의 58.2%(매우 잘할 것 45.8%, 대체로 잘할 것 12.4%)가 긍정적일 것이라고 답했다.

'잘하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은 35.5%(별로 잘하지 못할 것 8.8%, 전혀 잘하지 못할 것 26.7%), '잘 모름'은 6.3%였다.

긍정과 부정 전망의 격차는 22.7%포인트(p)이다.

세부적인 응답을 살펴보면 긍정적인 전망은 여성(62.6%)이 남성(53.8%)보다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가장 긍정적(76.6%)이었고, 20대가 가장 부정적(긍정 41.3%, 부정 54.1%)이었다.

리얼미터가 실시한 역대 대통령들의 당선 직후 국정 수행 전망 조사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79.3%, 박근혜 전 대통령이 64.4%, 문재인 전 대통령이 74.8%를 기록했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52.7%였다.

응답자들은 이 대통령의 최우선 국정 과제로 경제 회복 및 민생 안정을 꼽았다. 비율은 41.5%이다. 검찰 개혁 및 사법개혁이 20.4%, 국민 통합 및 갈등 해소가 12.8%로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8.0%로 1위, 국민의힘이 34.8%로 2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1.2%p 상승하고, 국민의힘은 0.3%p 하락했다.

개혁신당은 5.8%, 조국혁신당은 3.7%, 진보당은 1.4%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을 통해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8.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