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고품질 복숭아 생산 위한 ‘기술 보급 확산지원단’ 가동

박정철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9 16: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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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진단을 통한 재배 환경 개선...농가 맞춤형 품질향상 지원 나서~
▲ 기술보급확산지원단이 복숭아 컨설팅을 하는 모습(화순읍 도웅리 농가)사진제공=화순군
[전남=프레스뉴스] 박정철 기자=화순군(군수 구복규)12월 초 관내 복숭아 재배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안정적인 품질 확보를 위한 '기술 보급 확산지원단'을 가동하여 주요 재배지에 대한 현장 진단 및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최근 기후변화로 재배 환경이 불안정해짐에 따라 겨울철 과원의 건강한 휴면 유도와 차기 생육 준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함이다.

 

현장 점검 과정 중 일부 과원에서는 배수 불량으로 인한 수분 스트레스, 전정 위치 불량으로 인한 수세 불균형 등 개선이 필요한 문제가 확인되었다. 이에 지원단은 지표 배수로 정비 및 토양 물리성 개선, 나무 세력 균형을 고려한 적정 전정 요령 등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컨설팅을 받은 한 복숭아 농장주는 “겨울철 동해 피해와 병해충 월동이 가장 걱정이었는데, 이번 현장 지도를 통해 대비책을 명확히 알게 되어 큰 도움이 되었다”라는 고마움을 전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복숭아는 겨울철 기온 변동과 강추위에 민감한 만큼, 동계 관리가 내년 생산성을 좌우한다라며, “앞으로 현장을 기반으로 한 기술지원을 지속 확대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확보와 지역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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