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부터 7월 10일까지 전 학교 대상 안전점검 실시
집중호우·태풍·화재·식중독 등 4대 취약 분야 집중 점검
기후위기 시대 학생 생명 지키는 예방 중심 안전체계 강화
[전남=프레스뉴스] 강래성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여름철 자연재난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안전점검에 나선다.
전남교육청은 6월 16일부터 7월 10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학교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호우·태풍·물놀이 안전, 화재 예방, 폭염·감염병, 학교급식·식중독 안전 등 여름철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먼저 6월 16일부터 26일까지 각 학교가 자체 점검표에 따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이어 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이 합동 현장점검에 나선다.
교육지원청은 유치원과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도교육청은 고등학교와 특수학교, 각종학교를 대상으로 풍수해 대비 안전관리와 폭염 대응, 식중독 예방 관리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전남교육청 노사안전과 비상안전팀 관계자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여름철 안전점검은 단순한 시설 점검이 아니라 학생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 중심 활동”이라며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한 학교 현장의 대응체계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특히 집중호우와 태풍 발생 시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 확보를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그는 “재난 상황 발생 시 학교별 매뉴얼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에게 사전 안내를 실시하고, 필요하면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거나 안전 귀가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고 있다”며 “학교 현장에서 이러한 대응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하는 것이 이번 안전점검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미 각 학교에 집중호우·태풍 대응 매뉴얼과 행동요령을 배포하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매뉴얼에는 기상상황 실시간 확인, 비상연락망 점검, 침수 취약지역 관리, 배수시설 정비, 등·하교 시간 조정, 휴업 검토, 현장체험학습 일정 변경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특히 학교 내 지하공간과 옹벽, 경사지, 배수시설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양수기와 모래주머니 등 방재물자 확보 여부도 확인하도록 했다.
또한 배수로와 빗물받이 정비, 노후 담장과 축대 보강, 공사현장 주변 안전점검, 통학로 싱크홀 위험지역 관리 등 시설 안전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기상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성격도 강하다.
기상청과 재난당국은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와 초강력 태풍, 폭염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으며, 학교 역시 더 이상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전남교육청이 수립한 ‘2026년 여름철 수상 안전관리 계획’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학생 수상안전사고는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중학생과 초등학생 비중이 전체 사고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원인으로는 안전부주의와 수영 미숙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사고 장소는 계곡과 하천, 강 등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해수욕장보다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전남교육청은 물놀이 안전교육과 생존수영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초등학교 생존수영 실기교육 참여 학생은 지난해 5만4천700명에서 올해 6만2천203명으로 증가했으며, 참여율도 66.6%에서 81.8%로 높아졌다.
또한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생들에게 계곡과 해수욕장, 갯벌, 하천 등에서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혼자 물놀이를 하지 않도록 교육하고 있으며, 너울성 파도와 이안류, 급류 등에 대한 안전수칙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노사안전과 관계자는 “점검 과정에서 발견되는 미흡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시설 개선이 필요한 경우에는 장기적인 보완 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고가 발생한 뒤 대응하는 것보다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며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철저한 점검과 예방활동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계에서는 기후위기 시대 학교 안전의 개념이 단순 시설관리에서 재난 대응 능력과 학생 안전역량 강화로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학교가 교육공간을 넘어 지역사회 재난안전 거점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재난대응 시설 확충과 안전예산 확대, 체험 중심 안전교육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안전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별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체계를 재정비해 학생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예방 중심 안전행정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집중호우·태풍·화재·식중독 등 4대 취약 분야 집중 점검
기후위기 시대 학생 생명 지키는 예방 중심 안전체계 강화
![]() |
| ▲전남교육청 전경. |
전남교육청은 6월 16일부터 7월 10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학교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호우·태풍·물놀이 안전, 화재 예방, 폭염·감염병, 학교급식·식중독 안전 등 여름철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먼저 6월 16일부터 26일까지 각 학교가 자체 점검표에 따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이어 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이 합동 현장점검에 나선다.
교육지원청은 유치원과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도교육청은 고등학교와 특수학교, 각종학교를 대상으로 풍수해 대비 안전관리와 폭염 대응, 식중독 예방 관리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전남교육청 노사안전과 비상안전팀 관계자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여름철 안전점검은 단순한 시설 점검이 아니라 학생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 중심 활동”이라며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한 학교 현장의 대응체계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특히 집중호우와 태풍 발생 시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 확보를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그는 “재난 상황 발생 시 학교별 매뉴얼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에게 사전 안내를 실시하고, 필요하면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거나 안전 귀가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고 있다”며 “학교 현장에서 이러한 대응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하는 것이 이번 안전점검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미 각 학교에 집중호우·태풍 대응 매뉴얼과 행동요령을 배포하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매뉴얼에는 기상상황 실시간 확인, 비상연락망 점검, 침수 취약지역 관리, 배수시설 정비, 등·하교 시간 조정, 휴업 검토, 현장체험학습 일정 변경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특히 학교 내 지하공간과 옹벽, 경사지, 배수시설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양수기와 모래주머니 등 방재물자 확보 여부도 확인하도록 했다.
또한 배수로와 빗물받이 정비, 노후 담장과 축대 보강, 공사현장 주변 안전점검, 통학로 싱크홀 위험지역 관리 등 시설 안전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기상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성격도 강하다.
기상청과 재난당국은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와 초강력 태풍, 폭염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으며, 학교 역시 더 이상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전남교육청이 수립한 ‘2026년 여름철 수상 안전관리 계획’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학생 수상안전사고는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중학생과 초등학생 비중이 전체 사고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원인으로는 안전부주의와 수영 미숙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사고 장소는 계곡과 하천, 강 등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해수욕장보다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전남교육청은 물놀이 안전교육과 생존수영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초등학교 생존수영 실기교육 참여 학생은 지난해 5만4천700명에서 올해 6만2천203명으로 증가했으며, 참여율도 66.6%에서 81.8%로 높아졌다.
또한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생들에게 계곡과 해수욕장, 갯벌, 하천 등에서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혼자 물놀이를 하지 않도록 교육하고 있으며, 너울성 파도와 이안류, 급류 등에 대한 안전수칙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노사안전과 관계자는 “점검 과정에서 발견되는 미흡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시설 개선이 필요한 경우에는 장기적인 보완 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고가 발생한 뒤 대응하는 것보다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며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철저한 점검과 예방활동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계에서는 기후위기 시대 학교 안전의 개념이 단순 시설관리에서 재난 대응 능력과 학생 안전역량 강화로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학교가 교육공간을 넘어 지역사회 재난안전 거점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재난대응 시설 확충과 안전예산 확대, 체험 중심 안전교육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안전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별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체계를 재정비해 학생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예방 중심 안전행정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사회
(재)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 국내 최초 통합형 스파 품질 기준 ‘굿스파(GOOD S...
프레스뉴스 / 26.06.15

문화
부산 중구, 한국전쟁 76주년 40계단문화관 특별전 『만약, 내일이라면』개최
프레스뉴스 / 26.06.15

사회
구미교육지원청..생태와 만난 하루, 낙동강이 들려주는 생명의 이야기
프레스뉴스 / 26.06.15

경제일반
한국전력거래소 중부본부, 충북 오송에 둥지... “대한민국 에너지 안보의 전략적 ...
프레스뉴스 / 26.06.15

경기남부
안양산업진흥원, ESG 실천 위한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개최
류현주 / 26.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