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콤바인 화재(사진=사천소방서 제공) |
[프레스뉴스] 정호일 기자= 사천소방서는 가을 농작물 수확 철을 맞아 벼를 수확하던 콤바인에서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사전 점검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최근 콤바인 농기계 1대로 다수의 농가의 논에서 벼 수확 작업하는 추이를 감안하면, 관내 매년 한 건 이상의 화재가 발생하여 농민들의 수확철 바쁜 일손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천소방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관내 농기계 화재 중 콤바인 화재가 10월 중 2건이 발생해 재산 피해 1374만원이 발생하였다.
특히 최근 5년간 농기계 화재는 총 7건 발생했으며, 화재 발생 시기와 종류별로는 봄철 양수기 1건(14.3%), 여름철 정미기 1건(14.3%)이며, 농작물 수확 시기인 가을철 5건(71.42%)의 콤바인 화재가 발생해 농기계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가 3180만3000원이 발생했다.
이중 5건의 콤바인 화재의 재산피해가 2867만4000원으로 90.1%로 가장 크게 나타났다. 이는 9월~11월 콤바인 관련 화재로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농기계 화재 중 콤바인 화재의 원인으로는 ‘마찰·스파크, 과열·과부하’ 등 기계적 요인이 3건(60%)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적 요인 2건(40%) 순이다.
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콤바인, 트랙터 등 농기계는 벨트의 마찰이나 엔진 과부하, 연료 등 누유, 전기 배선 접촉 불량·노후화 등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철저한 사전 정비가 필요하다고 사천소방서 관계자는 밝혔다.
사천소방서는 “다행히, 그동안 사천 관내 콤바인 화재가 대형화재로 번지지 않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수확의 결실을 앞두고 화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기계 사용 전·후에 이상 여부를 꼼꼼히 점검하고, 콤바인 사용 중에는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하고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gihee2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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