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국정 지지율 65%…민주 46%·국힘 22%

강보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4 12:27:5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한국갤럽, 지난 1~3일 여론조사
추진력·민생·소통 긍정 평가…민주 3%p 상승 국힘 1%p 하락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사진= 대통령실)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대통령 직무 평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5%가 현재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정부 출범 이후 첫 조사가 진행된 지난주보다 1%p 상승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3%, '의견 유보'는 12%로 집계됐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 추진력·실행력·속도감(15%), 경제·민생(13%), 소통(10%), 전반적으로 잘한다(8%), 직무능력·유능함(6%) 순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직무 수행 부정 평가 이유로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14%), 외교(11%), 도덕성 문제·자격 미달(11%), 인사(10%), 부동산 정책·대출 규제(10%), 독재·독단(5%) 등으로 답변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46%), 국민의힘(22%), 조국혁신당(3%), 개혁신당(3%), 진보당(1%), 이외 정당·단체(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층(23%)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전 주에 비해 3%p 올랐고 국민의힘은 1%p 떨어졌다.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77%가 더불어민주당, 보수층에서는 53%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3%, 국민의힘 13%,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6%다.

고위공직자 인사청문회에서 자주 거론되는 6개 문제 중 용납할 수 없는 것은 무엇인지 물은 결과(복수 선택) 탈세·재산증식 문제(61%), 부동산 문제(37%), 병역 문제(21%), 전관예우 문제(21%), 입시·취업 문제(16%), 논문 표절(12%)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2.1%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