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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직능본부 민생정책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뉴스1) |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대법원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에 관한 여론조사에서 '공감하지 않는다'가 '공감한다'보다 2%포인트(p) 높게 나타났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에 대해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절반을 넘었다.
8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응답자의 47%는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이 후보 사건 파기환송에 공감하지 않았다.
'공감한다'라고 답한 비율은 45%, 모름·무응답은 8%로 집계됐다.
중도층에서는 '공감하지 않는다' 비율이 54%, '공감한다'가 42%로 나타났다.
한 전 총리의 대선 출마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8%가 '바람직하지 않다', 36%가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지난 4월 셋째 주 조사에서는 '바람직하지 않다'가 66%, '바람직하다'가 24%였다. 한 전 총리의 출마로 격차가 줄었지만 여전히 '바람직하지 않다'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이번 대선을 바라보는 시각에 관해서는 응답자의 52%가 '정권 교체'라고 답했다. '정권 재창출'은 39%이다. 지난주 조사에서는 '정권교체'가 49%, '정권 재창출'이 39%였다.
응답자의 84%는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라고 한 비율은 11%, '별로 투표할 생각이 없다'고 한 비율은 3%, '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고 한 비율은 1%이다.
대선 후보를 선택하는 기준으로는 리더십과 위기대응 능력 31%, 후보자의 도덕성과 청렴성 23%, 정책 공약의 실현 가능성 15%, 정권 교체 또는 유지 10%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8%, 국민의힘 34%, 조국혁신당 5%, 개혁신당 4%, 진보당 1%이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22.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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