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권한대행 "서부지법 폭력사태 깊은 유감…엄정하게 법 집행"

강보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0 13: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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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대행, 중앙·지방 안전점검회의 주재
▲19일 오후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폭력 난입 사태가 발생한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관계자들이 파손된 유리창 등 폐기물을 치우고 있다.(사진= 뉴스1)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20일 서울서부지법에서 벌어진 폭력 사태와 관련해 "경찰청 등 관계 기관에서는 불법 폭력 사태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집회 관리와 질서 유지, 주요 기관 경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설 연휴 대비 중앙·지방 안전점검회의를 개최하고 "19일 새벽 서울서부지법에서 벌어진 불법 폭력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대행은 "우리나라는 현직 국가원수의 구속이라는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불법과 폭력을 통해 자기주장을 한다면 우리 사회의 갈등과 대립은 더욱 극심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타인을 설득하려면 자신부터 법을 지켜야 한다"며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모든 시위대가 법과 절차를 지킬 수 있도록 공정하고 엄정하게 법을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최 대행은 설 연휴를 맞아 교통사고,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최 대행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관계 기관은 정부 합동 특별 교통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도로 결빙 등 사고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해 귀성·귀경길 도로 사고 예방을 철저히 해달라"며 "소방청을 중심으로 관계 기관은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전통시장, 관광지 등 화재 위험이 높은 취약 시설을 꼼꼼히 점검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지난 1월 3일 분당 복합상가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으나 입주민 등의 대피 요령 숙지, 방화문 폐쇄, 스프링클러 작동 등 완벽한 화재 대응 시스템이 가동되며 단 한 명의 인명 피해도 없이 화재를 진압했다"며 "소방청은 이러한 사례를 널리 홍보하고 국민께서도 자신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일상에서 필요한 안전 수칙 등을 반드시 숙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외에 최 대행은 "보건복지부는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국민께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비상 의료 체계도 다시 한번 세심하게 챙겨달라"며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 운영을 지속하면서 한파, 대설 등으로 인한 자연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 태세를 견고히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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