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위탁운영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장현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4 15: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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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주야로 운영횟수·노선 확대 운영…이용 편의 개선 및 안정화 추진
▲지난 23일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열린 안양시 자율주행자동차 위탁 운영사업 성과보고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에서 다섯번째 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프레스뉴스] 장현준 기자= 안양시가 지난 23일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자율주행자동차 위탁운영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운영성과 공유 및 향후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 최대호 안양시장, 곽동윤 안양시의원, 위탁운영 수행기관의 에이투지오토노머스 및 삼영·보영운수 담당자, 시 관련 공무원, 경기도 내 자율주행사업 추진 지자체 담당자 등 20명이 참석했다.

주야로는 주간에는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연결하고 야간에는 역세권 상권을 연결하는 생활밀착형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이다.
 

▲안양시 자율주행자동차 위탁 운영사업 성과보고회가 지난 23일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열렸다.(사진=안양시)

 

시가 지난해 4월부터 시민 대상 시범운행을 시작했고 올해는 자율주행 기업(에이투지오토노머스)과 지역 운수사(삼영·보영운수)의 컨소시엄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시민 수요를 반영해 올해 1월 심야노선 운행 횟수를 확대했으며, 지난 7월에는 낮 시간대 노선을 연장했다. 또 올해 국토교통부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 공모로 국비 3.5억원을 확보해 서비스 품질 개선과 운영 안정화를 추진했다.
 

▲안양시 자율주행자동차 위탁 운영사업 성과보고회가 지난 23일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열렸다.(사진=안양시)

 

이달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운영평가에서는 평가대상 36개 지정지구 가운데 기초지자체로는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2026년 자율주행 관련 추진사업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시는 주야로 서비스 고도화와 자율주행 규제 최소화, 무인 자율주행 등 신규기술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양시 관계자는 “자율주행 고도화 및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운영 모델 구축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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