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전지훈련 유치 확대…‘체류형 스포츠도시’로 도약

정재학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6 15: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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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환경 활용, 52팀 7천여 명 방문…지역 상권 활성화
▲산청군이 동계·하계 전지훈련과 스포츠대회 유치를 통해 체류형 관광경제 활성화에 성과를 내고 있다. (사진=산청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산청군이 동계·하계 전지훈련과 스포츠대회 유치를 통해 체류형 관광경제 활성화에 성과를 내고 있다. 축구·씨름·테니스 등 팀들의 장기 체류로 숙박·외식·편의 소비가 골목상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군은 지리산 청정환경과 사계절 온화한 기후를 훈련 최적지로 활용한다. 겨울엔 지리산이 북서풍을 막아 일조량이 풍부하고, 여름엔 경호강이 서늘함을 유지해 부상 위험을 줄인다. 

 

산청 공설운동장·생초·남부·덕산 체육공원 등 인프라를 보강하며, 올해 오부 가마실권역 축구장(41억 원)과 생초 축구센터(124억 원)를 2027년 6월까지 완공한다. 샤워실·조명 등 부대시설도 현대화해 초·중·고부터 실업팀까지 다양한 종목 유치에 성공했다.

2025~2026시즌(2월 기준) 전지훈련팀은 52개, 참가인원 931명, 연인원 7,489명에 달한다. 군은 식당 위생·영양 관리, 세탁·스포츠용품 안내 등으로 소비를 확대하고, 전통시장·특산품 연계 체험을 통해 ‘즐길 거리 있는 훈련지’로 자리매김한다.

대회 유치로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2026년엔 경남 태권도 한마당(3월), 전국 오픈 탁구(3월), 지리산 천왕봉배 테니스(5월), 산림청장배 산악 마라톤(10월), 산청군수배 유소년 축구(11월) 등 10여 건이 예정돼 있다. 2027년 4개 군 연계 도민체육대회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전지훈련은 생활경제형 정책으로 소상공인에 고른 혜택을 준다”며 “시설·상권·관광 연계로 ‘다시 찾는 산청’ 모델을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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