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 9월 고용동향 발표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31만 명 늘어나면서 19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영향으로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등 서비스업 고용이 개선됐다.
국가데이터처는 9월 취업자 수가 2915만 4000명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1만 2000명(1.1%)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해 2월(32만 9000명 증가) 이후 19개월 만에 최대 규모를 보였다.
월별 취업자 수는 2021년 3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45개월 연속 증가한 후 지난해 12월 5만 2000명 감소했다. 그러나 올해 1월 다시 증가 전환한 뒤 8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난달 취업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60세 이상에서 38만 1000명, 30대에서 13만 3000명 증가했다. 반면 20대에서 13만 4000명, 40대에서 4만 5000명, 50대에서 1만 1000명 감소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30만 4000명, 10.1%),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7만 5000명, 14.5%), 교육서비스업(5만 6000명, 2.9%)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농림어업(-14만 6000명, -9.1%), 건설업(-8만 4000명, -4.1%), 제조업(-6만 1000명, -1.4%) 등에서 줄었다.
공미숙 국가데이터처 사회통계국장은 "도소매업, 숙박업 등에서 취업자가 증가했다"며 "주로 소비쿠폰을 많이 쓰는 업종에 간접적인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농림어업은 인구 감소 등으로 인해 구조적으로 (취업자가) 줄어들어, 상반기부터 계속 안 좋은 상황"이라며 "파종기 때 날씨가 좋지 않은 영향이 지금까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15~64세 고용률(OECD 비교 기준)은 70.4%로 전년 동월 대비 0.5%포인트(p) 상승했다.
실업자는 63만 5000명으로 1년 전에 비해 1만 2000명(2.0%) 늘었다. 실업률은 2.1%로 지난해 9월과 같았다.
실업자는 30대(2만 8000명, 22.6%), 40대(1만 5000명, 16.0%), 50대(1만 1000명, 11.6%)에서 증가했다.
지난달 비경제활동인구는 1600만 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만 6000명(-0.7%) 감소했다.
활동상태별로는 쉬었음(4만 2000명, 1.7%), 재학·수강(2만 5000명, 0.8%)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육아(-6만 8000명, -9.3%), 연로(-4만 명, -1.6%) 등에서 줄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36만 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000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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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고용동향.(자료: 국가데이터처) |
국가데이터처는 9월 취업자 수가 2915만 4000명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1만 2000명(1.1%)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해 2월(32만 9000명 증가) 이후 19개월 만에 최대 규모를 보였다.
월별 취업자 수는 2021년 3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45개월 연속 증가한 후 지난해 12월 5만 2000명 감소했다. 그러나 올해 1월 다시 증가 전환한 뒤 8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난달 취업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60세 이상에서 38만 1000명, 30대에서 13만 3000명 증가했다. 반면 20대에서 13만 4000명, 40대에서 4만 5000명, 50대에서 1만 1000명 감소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30만 4000명, 10.1%),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7만 5000명, 14.5%), 교육서비스업(5만 6000명, 2.9%)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농림어업(-14만 6000명, -9.1%), 건설업(-8만 4000명, -4.1%), 제조업(-6만 1000명, -1.4%) 등에서 줄었다.
공미숙 국가데이터처 사회통계국장은 "도소매업, 숙박업 등에서 취업자가 증가했다"며 "주로 소비쿠폰을 많이 쓰는 업종에 간접적인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농림어업은 인구 감소 등으로 인해 구조적으로 (취업자가) 줄어들어, 상반기부터 계속 안 좋은 상황"이라며 "파종기 때 날씨가 좋지 않은 영향이 지금까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15~64세 고용률(OECD 비교 기준)은 70.4%로 전년 동월 대비 0.5%포인트(p) 상승했다.
실업자는 63만 5000명으로 1년 전에 비해 1만 2000명(2.0%) 늘었다. 실업률은 2.1%로 지난해 9월과 같았다.
실업자는 30대(2만 8000명, 22.6%), 40대(1만 5000명, 16.0%), 50대(1만 1000명, 11.6%)에서 증가했다.
지난달 비경제활동인구는 1600만 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만 6000명(-0.7%) 감소했다.
활동상태별로는 쉬었음(4만 2000명, 1.7%), 재학·수강(2만 5000명, 0.8%)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육아(-6만 8000명, -9.3%), 연로(-4만 명, -1.6%) 등에서 줄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36만 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000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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