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파면 58%· 기각 38%…헌재 신뢰한다 54%·불신 41%

강보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3 12: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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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인용 응답 3%p 상승, 기각 응답 2%p 하락
▲윤 대통령.(사진= 프레스뉴스 DB)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전국 유권자 10명 중 6명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 결정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13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한 2월 2주차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해 '인용해 파면해야 한다'는 응답은 58%였다.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는 답변은 38%였다.

2월 1주 차 조사보다 탄핵 인용 응답은 3%p(포인트) 올랐고, 기각 응답은 2%p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20~50대에서는 탄핵을 인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60%를 웃돌았다. 

 

반면, 60대와 70대 이상은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이 50%를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인용 38%· 기각 59%) △부산·울산·경남(46%·48%)을 제외하면 △서울(56%·30%) △인천·경기(64%·32%) △대전·세종·충청(53%·46%) △광주·전라(88%·9%) △강원·제주(56%·39%) 등 전 지역에서 탄핵 인용 응답이 많았다.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대응에 대한 평가는 '잘못했다'는 응답이 59%,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6%로 나타났다.

탄핵 인용을 주장하는 응답자 사이에서는 부정 평가가 90%로 우세했던 반면, 탄핵 기각을 주장하는 응답자 사이에서는 긍정 평가가 83%였다.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과정을 신뢰한다는 인식은 54%로,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 41%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진보·중도 성향 응답자에서는 신뢰한다는 응답이 각각 81%, 61%로 높게 나타났다. 보수 성향에서는 신뢰하지 않는다는 부정 인식이 65%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21.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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