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학교급식 먹고 자란 장병들, 왜 군대에서는 질 나쁜 급식 먹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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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강은미 국회의원(강은미 의원실 제공) |
[광주=프레스뉴스] 강래성 기자= 정의당 강은미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회, 예산결산위원회)은 9일 열린 예결위 2020년도 결산 심사에서 외국산 식재료 범벅이 돼버린 군 식재료 조달 시범사업의 개선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서욱 국방부장관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 대기업에 유리한 저가입찰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군 장병들에게 질 좋은 급식을 제공해야 한다며 군 당국의 부실한 급식 대책을 지적했다.
국방부는 지난 7월, 부실 급식을 개선하겠다며 육군 1사단과 32사단에 장병급식전자조달시스템(MaT)을 시범 도입했다. 하지만 해당 시스템은 대기업에 유리한 입찰방식으로 진행됐고 실제 낙찰받은 업체도 대기업이었다.
강은미 의원은 “국방부의 시스템은 민간위탁급식 확대로 볼 수 있다. 신선식품을 포함한 모든 식재료 급식을 저가입찰제로 실시하게 되면 생산자는 단가 후려치기에 노출되고, 군 장병은 건강한 식재료를 제공받기 어렵게 된다. 실제로 배추, 대파, 두부, 숙주, 당근, 고춧가루, 호박 등 기초 식재료도 외국산이고 바지락, 꽂게, 주꾸미, 우럭, 해물모둠 등 수산품 및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등 축산물도 대부분 외국산이었다”고 지적했다.
강은미 의원은 “이건 급식 개선이 아니라 급식 개악이다. 건강한 학교급식을 먹고 자란 장병들이 왜 군대에 가서 질 나쁜 급식을 먹어야 하는가. 수입산이 아니라 신선한 친환경농산물을 제공하고 국산 농축수산물을 식재료로 사용해 생산자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선순환 급식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근본 대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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