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10회 연속 '동결'...물가 불확실성 커져

류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2 13: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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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총재 "기준금리 동결, 금통위원 전원일치"
"물가 불확실성 커져…5월 전망 이후 한두 달 더 봐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사진= 뉴스1)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로 10회 연속 동결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2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3.5%로 동결했다. 

 

기준금리 동결에 대해 금통위는 “물가 상승률이 둔화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 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위험) 전개 양상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큰 만큼 긴축 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 여건을 점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비자물가 전망의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물가가 목표 수준(2%)에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상황”이라며 “이런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물가에 대해서는 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이 앞서 2월 발표한 전망 경로에 부합해 올해 말 2% 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은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점차 낮아지겠지만 지정학적 리스크와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 가격 추이 등과 관련해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농산물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2월(3.1%)과 3월(3.1%) 두달 연속 3%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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