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6월1~10일 수출입현황
대미 수출 3.9%↑…무역적자 17억달러
대 중국 2.9%·유럽연합 14.5%↑…반도체 22%, 선박 23.4%↑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미국의 관세압력 속에서도 이달초 수출이 1년 전 대비 증가했다. 반도체와 자동차, 선박 등 주력 품목들이 전체 수출을 이끌었다.
6월 1~10일 대미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지난 4월에는 6.8%, 5월엔 8.1%씩 감소한 바 있다.
이 기간 전체 수출도 반도체 승용차 선박 등 호조에 힘입어 5.4% 증가했다. 일평균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5.0% 늘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1~10일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5.4% 증가한 155억 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22.0%), 승용차(8.4%), 선박(23.4%) 등이 증가한 가운데 석유제품(-20.5%), 무선통신기기(-43.1%) 등은 감소했다.
중국(2.9%), 미국(3.9%), 유럽연합(14.5%)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지만, 베트남(-9.5%), 일본(-5.9%) 등은 줄었다.
수입은 172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1.5%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17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반도체(15.2%), 기계류(16.8%), 가스(36.0%) 등 수입이 증가한 가운데, 원유(-9.1%), 석유제품(-5.1%) 등은 감소했다.
중국(14.1%), 미국(20.3%), 유럽연합(7.7%) 등에서의 수입은 증가했지만, 사우디아라비아(-14.1%), 호주(-13.9%) 등은 감소했다.
한편 5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 감소한 572억70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4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반도체 수출은 역대 5월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미국의 관세 여파로 자동차 등 대미 수출이 줄고, 석유제품·석유화학 수출도 20% 넘게 감소했다. 미국과 더불어 최대 시장인 대중국 수출 부진까지 겹치며 전체 수출 규모가 전년 동월 대비 소폭 줄었다.
대미 수출은 8.1% 줄어든 100억 달러로, 4월(-6.9%)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관세 부과 및 미국 내 조지아 공장 가동 영향으로 급감한 데다, 석유제품 등도 줄었다.
대중 수출도 반도체·석유화학 부진의 영향으로 8.4% 감소한 104억 달러를 기록했다.
5월 수입은 5.3% 줄어든 503억3000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69억4000만 달러 흑자로 15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대미 수출 3.9%↑…무역적자 17억달러
대 중국 2.9%·유럽연합 14.5%↑…반도체 22%, 선박 23.4%↑
![]() |
▲지난 달 감소세로 돌아선 수출이 이달엔 반도체·자동차 등 주력 품목에 힘입어 증가세로 출발했다.(사진= 프레스뉴스 DB) |
6월 1~10일 대미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지난 4월에는 6.8%, 5월엔 8.1%씩 감소한 바 있다.
이 기간 전체 수출도 반도체 승용차 선박 등 호조에 힘입어 5.4% 증가했다. 일평균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5.0% 늘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1~10일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5.4% 증가한 155억 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22.0%), 승용차(8.4%), 선박(23.4%) 등이 증가한 가운데 석유제품(-20.5%), 무선통신기기(-43.1%) 등은 감소했다.
중국(2.9%), 미국(3.9%), 유럽연합(14.5%)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지만, 베트남(-9.5%), 일본(-5.9%) 등은 줄었다.
수입은 172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1.5%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17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반도체(15.2%), 기계류(16.8%), 가스(36.0%) 등 수입이 증가한 가운데, 원유(-9.1%), 석유제품(-5.1%) 등은 감소했다.
중국(14.1%), 미국(20.3%), 유럽연합(7.7%) 등에서의 수입은 증가했지만, 사우디아라비아(-14.1%), 호주(-13.9%) 등은 감소했다.
한편 5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 감소한 572억70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4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반도체 수출은 역대 5월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미국의 관세 여파로 자동차 등 대미 수출이 줄고, 석유제품·석유화학 수출도 20% 넘게 감소했다. 미국과 더불어 최대 시장인 대중국 수출 부진까지 겹치며 전체 수출 규모가 전년 동월 대비 소폭 줄었다.
대미 수출은 8.1% 줄어든 100억 달러로, 4월(-6.9%)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관세 부과 및 미국 내 조지아 공장 가동 영향으로 급감한 데다, 석유제품 등도 줄었다.
대중 수출도 반도체·석유화학 부진의 영향으로 8.4% 감소한 104억 달러를 기록했다.
5월 수입은 5.3% 줄어든 503억3000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69억4000만 달러 흑자로 15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국회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2025년 마지막 정례회 폐회...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
프레스뉴스 / 25.12.26

사회
달성군, 2025 주민참여예산제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프레스뉴스 / 25.12.26

경제일반
논산시, 12월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성료.. 다시 활력을 찾다
프레스뉴스 / 25.12.26

정치일반
2026년 경기도 예산 40조 577억 원 확정. 민생회복·미래성장 중점
프레스뉴스 / 25.12.26

사회
“추운 겨울, 괜찮으신가요” 박강수 마포구청장 주거취약가구 직접 살펴
프레스뉴스 / 25.12.26

경기남부
2026년 경기도 예산 40조 577억 원 확정. 민생회복·미래성장 중점
강보선 / 25.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