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읍주민자치회 성과보고회 성료... 농어촌 기본소득 제외 반대 결의도 펼쳐

류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2 13: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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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읍 주민자치회 농어촌기본소득 결기대회(사진=옥천군)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옥천읍주민자치회(회장 김대훈)가 지난 11일 관성회관에서 주민자치위원, 프로그램수강생, 일반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옥천읍주민자치회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5년 옥천읍주민자치회에서 추진한 사업 및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한 해 동안의 노력을 서로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 앞서 김대훈 회장은 ‘농어촌 기본소득 제외 반대 결의대회’를 열고, 옥천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사업 시범지역에서 제외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지역균형발전의 원칙에 따라 옥천을 추가 선정해 충북권도 시범사업 대상지로 지정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황규철 옥천군수가 지난 11일 관성회관에서 열린 2025 옥천읍 주민자치회 성과보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옥천군)

 

이어 진행된 성과보고회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표창장 수여, 축사, 주민자치회 활동보고, 프로그램 발표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이날 수상자는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 표창으로 △군수상 조미영, 서덕원, 유수정분이, △군의장상은 신동순, 윤영환, 임효옥 분이 모두 6명이 수상했다.

프로그램 발표에는 국학기공, 노래교실, 웃음치료, 고고장구, 우쿨렐레, 난타, 시니어댄스, 라인댄스, 풍물교실, 경기민요, 모델워킹, 요가, 한글서예, 숟가락난타 총 14개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끼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으며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은 다 같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즐겼다. 

 

지난 11일 관성회관에서 열린 2025 옥천읍 주민자치회 성과보고회 책거리 케이크 절단식(사진=옥천군)

 

또한 뷰티클래스와 퀼트 수강생들이 그동안 수업에 참여하면서 만든 작품과 주민자치회 활동사진을 함께 전시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김대훈 회장은 “농어촌 기본소득 대상지로 옥천군이 재선정된다면 충북의 인구소멸지역이 자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어촌 기본소득 추가선정을 다시한번 요구했으며 이어 “오늘 성과보고회를 통해 옥천읍 주민자치회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주민이 함께 참여하며 성장하는 자치 공동체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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