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구자홍 청년어업인, 대통령 표창 수상

정재학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1 13: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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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비 양식 현대화와 어촌 활력 조성 공로 인정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하일면에서 가리비 양식업을 하는 구자홍 청년어업인이 12월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45회 차세대 농어업경영인 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고성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고성군(군수 이상근)은 하일면에서 가리비 양식업을 하는 구자홍 청년어업인이 12월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45회 차세대 농어업경영인 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신문사가 주관하고 해양수산부·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이 후원하며, 1981년부터 이어온 차세대 농어업경영인 대상은 전문성·창의성·발전 가능성을 갖춘 젊은 어업인(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을 발굴·포상해 수산업에 대한 사명감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구자홍 청년어업인은 가족 대대로 이어온 어업을 기반으로 가리비 양식 육성과정 및 현대화 시설 확충, 새로운 품종 활로 모색 등 수산물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0년부터 고성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22년 전국 최초로 경상남도청년어업인연합회 출범 시 수석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2대 회장으로 취임해 청년어업인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소멸하는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백승열 해양수산과장은 “구자홍 어업인은 평소 투철한 봉사정신과 적극적인 자세로 지역 활동과 청년어업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가리비 양식업의 품종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축하와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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