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병원, 국내 최초 비근육절개 로봇 인공관절 수술 2,000례 달성

류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0 13: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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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병원, 국내 최초 비근육절개 로봇 인공관절 수술 2,000례 달성(사진=에이스병원)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에이스병원이 국내 최초로 비근육절개 방식의 로봇 인공관절 수술 2,000례를 달성하며, 정형외과 분야에서 또 한 번의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에이스병원은 지난 2015년 개원 이후 로봇 인공관절 수술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왔으며, 이번 2,000례 달성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의료계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에이스병원이 시행 중인 비근육절개 로봇 인공관절 수술은 기존 수술법과 비교해 출혈과 회복 기간을 대폭 줄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세계적인 의료기기 기업 스미스앤드네퓨(Smith+Nephew)의 첨단 ‘코리(CORI)’ 로봇 시스템과 결합해, 수술 정확도와 환자 맞춤형 치료 효과를 극대화했다.


에이스병원 측은 “이번 성과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 환자 맞춤형 정밀의학과 안전한 수술, 빠른 회복을 동시에 실현한 결과”라며, “99.8%라는 높은 수술 성공률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봇 인공관절 수술은 환자의 무릎 구조를 3D 시뮬레이션으로 분석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오차범위를 1mm 이내로 줄이는 정밀 수술로, 특히 고령자나 고위험군 환자에게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옥시늄 소재의 세라믹 코팅 인공관절을 사용해 관절의 수명을 최대 30년까지 연장시켰다.


이 외에도 에이스병원은 로봇 수술 전문 교육센터를 운영하며,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최신 수술 기술을 교육하고 공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에이스병원은 이번 2,000례 달성을 기념하여 해당 수술의 주인공인 2000번째 환자와의 유튜브 인터뷰를 통해 수술 전후의 변화, 병원 선택 이유, 만족도 등을 진솔하게 나누는 콘텐츠도 공개했다.


또한 병원은 오는 2025년 6월 16일, 확장 이전을 통해 로봇 수술 인프라를 한층 강화하고 체계적인 재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환자 중심의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에이스병원 정재훈 대표원장은 “이번 2,000례 달성은 저희를 신뢰하고 찾아주신 환자분들과 최선을 다한 의료진 모두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형외과 로봇 수술 분야에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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