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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진주시가 관내 복지 위기가구를 찾아 지원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발굴체계와 공동체공간 ‘함께하모’, ‘그냥드림사업’을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
시는 위기가구 발굴에 그치지 않고 상황을 파악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지속 관리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빅데이터 기반 온라인 발굴체계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 인적안전망을 활용한 현장 발굴을 병행해, 스스로 신청하기 어려운 시민을 선제적으로 찾아내고 공공·민간 복지서비스로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빅데이터 기반 AI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발굴시스템’은 위기정보 47종을 분석해 올해 5회에 걸쳐 운영된다. 대상자 명단이 생성되면 AI 초기상담을 진행하고, 필요한 경우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이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차상위지원, 공동모금회 복지사업, 재난적의료비 지원 등을 연계한다. 올해부터는 ‘고독사위기대응시스템’을 통해 위기정보 27종을 활용한 발굴·조사를 연 4회 진행하며, 고독사 위험자 판단도구를 적용해 위험군을 발굴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 인적안전망을 활용한 발굴을 강화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나 이웃은 ‘복지위기알림 앱’으로 직접 도움을 요청할 수 있으며, 국세 체납관리단과 진주시 지방세입 체납관리단도 생계 곤란이 의심되는 체납자를 발견하면 앱이나 공문을 통해 복지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경남형 위기가구 찾기 사업과 복지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 제도도 함께 운영된다.
사회적 고립과 고독을 예방하기 위한 공동체공간 ‘함께하모’는 지난 6월 17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1호점은 진주지역자활센터가 남강로1413번길 19-2에서, 2호점은 진주시장애인총연합회 사회적협동조합이 의곡길 60-1 대봉새뜰센터 1층에서 운영한다. 두 공간에서는 무인라면 등 간편식을 제공하고 복지정보를 안내하며, 만남과 소통을 통해 고립 위험가구를 찾아내고 있다. ‘우리동네매니저’, 이웃안부 캠페인, 1인가구 안부묻기 SNS, 자조모임 등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식생활 취약계층을 위한 ‘그냥드림사업’은 지난 5월 20일부터 진주시푸드마켓 내 ‘그냥드림코너’에서 매주 수·금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이용자에게 1인당 3~5개의 먹거리·생필품 꾸러미를 2만 원 한도 내에서 제공하며, 이용 과정에서 사회복지사가 기본상담을 진행해 위기 상황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월 1회, 최대 3회 이용을 원칙으로 하며,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총 570개의 꾸러미를 제공했다. 폭염 기간에는 얼음물 제공도 함께 이뤄졌다.
진주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는 행정의 노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해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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