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욕지도 앞 해상 14일 또 선박 침몰사고

정호일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4 12:44:3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승선원 11명 중 3명이 숨지고, 1명은 실종상태, 7명은 회복
▲해경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통영해경)
[프레스뉴스] 정호일 기자= 통영 욕지도 앞 해상에서 14일 또 11명이 탄 선박 침몰사고가 발생, 3명이 숨지고, 1명은 미발견, 7명은 회복됐다.

.

통영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4시 12분경 욕지도 남방 4.6해리 인근 해상에서 침몰된 A호(139톤, 부산선적, 쌍끌이저인망, 승선원 11명)의 승선원 10명을 구조하고, 아직 발견되지 않은 승선원 1명을 계속 수색중이다.

구조된 승선원 10명 중 3명(한국인 3명)은 의식없는 상태로 병원 이송했으나 사망판정 받았으며, 다른 외국인선원 7명(베트남1, 인도네시아6)은 병원으로 이송돼 건강상태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승선원 1명(한국인)은 계속 수색중이다.

또 해경 잠수지원함이 침몰선박의 위치를 확인(수심 약 60m)했으며 수중수색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경은 현재 동원세력 경비함정 16척, 해군함정 2척, 유관기관 선박 2척, 민간선박 1척, 항공기 3기가 동원돼 구조대응중이며 구조세력은 지속적으로 추가 동원중이다.

gihee233@naver.com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