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8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구성을 강화하기 위해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고 신규 답례품 9개 품목을 추가로 선정했다. (사진=진주시)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진주시는 8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구성을 강화하기 위해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고 신규 답례품 9개 품목을 추가로 선정했다. 이로써 진주시가 제공하는 답례품은 총 60여 종으로 확대돼, 기부자가 진주의 다양한 매력과 품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선택 폭이 한층 넓어졌다.

이번에 추가된 답례품에는 돌복숭아 가공식품, 가래떡, 누룽지, 참기름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품목이 포함됐다. 시는 이들 답례품이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농가와 관련 산업의 판로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진주시의 다양한 답례품 구성이 더 많은 사람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진주의 가치와 매력을 담은 우수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부자에게 차별화된 만족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실제 공제액은 개인의 결정세액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와 국민·기업·농협·신한·하나은행 모바일 뱅킹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가능하며, 농협은행 창구를 직접 방문해서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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