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보건소, 올바른 의료 소비를 위한 시민 강의 제공

장현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4 11:57:0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단원보건소에서 지난달 27일 시민들의 올바른 의료 소비를 돕기 위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안산시)

[프레스뉴스] 장현준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보건소가 시민과 함께 만드는 건강도시 실현을 위한 ‘의료 소비 건강 지도자 교육’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단원보건소와 ▲안산녹색소비자연대 ▲안산소비자단체협의회 ▲안산의료개혁대화모임이 공동으로 주관해 합리적인 의료소비와 상생하는 의료생태계를 구축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지난달 27일 열린 첫 강의에서는 박건희 평창군 보건의료원장이 ‘더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하여’를 주제로 안산시의 건강 현황과 보건의료체계, 의료소비자의 권리와 역할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진행되는 교육에서는 생활 속에서 꼭 알아야 할 구체적인 주제를 다룬다. 9월 3일 ‘건강보험의 기본 구조와 원리’(박향정 건강보험공단 건강지원사업실장)을 시작으로 ▲9월 10일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과 시민참여’(오주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9월 17일 ‘어디서 진료를 받아야 할까?’(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9월 24일 ‘건강은 병원 밖에서 결정된다’ ▲10월 1일 ‘병원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장지훈 공드림통합돌봄센터 센터장) 등 각 분야 전문가가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단원보건소는 이번 교육으로 시민들에게 단순 지식의 습득을 넘어 건강과 의료 소비를 올바르게 실천할 수 있는 법을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단원보건소 보건정책과(031-481-6342)로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이 시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건강도시 안산을 실현하는 발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