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두 번째 권역별 주민과의 대화… 지역 현안·정책 제안 논의

장현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3 11: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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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상지구·재건축·상록수역세권 등 주요 사업 공유…청년 정착·생활환경 개선 의견 수렴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12일 월피예술도서관에서 진행한 타운홀미팅(권역별 주민과의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안산시)
[프레스뉴스] 장현준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2일 월피예술도서관에서 일동·이동·성포동·부곡동·월피동·안산동 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번째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책, 권역별 주민과의 대화(타운홀미팅)’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선9기 시정 운영 방향과 지역의 주요 현안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숲과 마을을 잇고 일상의 품격을 높이는 녹색도시’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경기경제자유구역, 안산선 지하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시(C)노선 및 신안산선 등 주요 현안을 비롯해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재건축, 상록수역세권 개발 등 지역별 주요 사업의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행사는 시 승격 40주년 기념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이민근 시장의 민선9기 시정 운영계획 설명, 안산시립국악단 공연, 주민 의견 청취 및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주민들은 주요 개발사업의 추진 상황뿐 아니라 청년 정착과 주민 참여 확대, 생활환경 개선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12일 월피예술도서관에서 진행한 타운홀미팅(권역별 주민과의 대화) '안산ASV 지구 경기경제자유구역 조성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안산시)

 

한 주민은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서울 접근성이 개선되는 만큼 청년들이 안산에 머물며 생활할 수 있는 여건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역세권 개발과 연계한 청년 창업 공간과 문화·여가시설 확충 등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대규모 개발사업의 계획 수립 단계부터 주민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주민들은 교통·공원·문화시설 등 생활과 밀접한 기반시설 조성에 주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단 등 참여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도로·주차·골목길 조명·산책로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개선해 달라는 건의도 이어졌다.

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관계 부서와 공유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제안은 검토하는 한편, 생활 불편 사항에 대해서도 현장 확인 등을 거쳐 후속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도시의 발전은 새로운 건물과 도로를 만드는 것뿐 아니라 시민의 이동이 편리해지고 생활환경이 쾌적해지는 등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타운홀미팅은 시에서 정해 놓은 계획을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자리가 아니라 주민 여러분과 앞으로의 변화를 함께 그리고, 정책을 함께 만들어 가는 자리”라며 “장상지구와 재건축, 광역교통망과 같은 큰 변화는 흔들림 없이 추진하면서도 시민이 오늘 당장 겪는 작은 불편까지 놓치지 않는 행정으로 시민과 함께 중단없는 안산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 9월 29일 1권역 주민과의 대화(타운홀미팅)를 시작으로 총 4차례에 걸쳐 권역별 주민과의 대화(타운홀미팅)를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시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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