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2025 영월 국가유산 야행’개최

양승태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7 11: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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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국가유산 야행 리플렛
[프레스뉴스] 양승태 기자=강원 영월군이 이번달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영월부 관아, 창절사, 영월향교, 금강정 일원에서 ‘2025 영월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과 강원특별자치도의 후원을 받아 영월문화원과 함께 추진되며,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한 야경, 공연, 강연, 체험, 먹거리 등 8개 테마의 다채로운 야간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전통 사자놀이 행진을 시작으로 가수 김현철과 김덕수패 사물놀이, 지역 예술인 공연과 <단종과 정순왕후의 산책>, <스탬프 투어>, <시간여행 해설 투어>, 창절사에서는 역사스토리텔러 썬킴의 영월의 역사이야기 강연과, 생태동화작가 권오준이 들려주는 생생한 월중도이야기가 진행된다.

 

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서는 대형 LED 패널을 통해 월중도를 감상할 수 있고, 정순왕후의 삶을 모티브로 한 전통 화장품 만들기, 천연염색·비누 만들기 등 공예·생활문화 체험도 운영된다. 금강정에서는 가야금 공연과 별마로 천문대와 함께하는 천체관측 프로그램이 열려, 가을밤 하늘을 만끽할 수 있다.

 

또 스탬프 투어 완주자에게는 지역 먹거리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SNS 인증 이벤트 먹어야행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이 증정된다. 행사 기간 영월 내 숙소를 이용한 방문객에게는 전통주 등 특별 기념품도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영월 국가유산 야행은 단순한 야간 축제가 아니라,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역사·예술·체험이 어우러진 종합 문화관광 프로그램이라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참여해 영월의 가을밤을 특별하게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전 예약은 프로그램 주관사 공식 블로그 blog.naver.com/artsforet_official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문의는 (1800-4746()예술숲)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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