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우디 경제외교 결실, 50억 불 규모 인프라 계약 체결

김대일 기자 / 기사승인 : 2023-06-25 23: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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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최대 프로젝트 수주로 금년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액이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

▲ 지난해 11월 17일 윤석열 대통령은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을 갖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프레스뉴스] 김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Aramco)가 현대건설과 50억달러(6조4000억원) 규모의 인프라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양국 경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뿐만 아니라 두 나라가 공동으로 번영하는 확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Aramco)가 사우디 동부 쥬베일 지역에서 추진하는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사업인 아미랄 프로젝트를 현대건설이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아미랄 프로젝트는 50억 달러(6.4조) 규모로 우리 기업이 그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주한 사업 중 최대 규모이며, UAE 바라카 원전(’09),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프로젝트(’14) 등에 이은 역대 7위 규모의 수주로, ’14년 이후 9년여 만에 50억 달러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거한 쾌거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작년 11월 윤석열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키고, 인프라 분야에서의 대규모 경제 협력을 추진키로 합의한 후 이루어진 정상외교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1.1~6.24일까지 해외건설 수주액은 137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 전 세계적인 고금리 및 인플레이션 장기화, 유가 약세 등 어려운 수주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상반기(1.1~6.30) 수주실적(120억 달러)보다 14% 증가한 수치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제7차 및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와 올해 신년사 등을 통해 “정부 간 글로벌 협력 체제 구축을 통해서 해외건설 수주 활성화를 위한 수주환경을 조성해 나갈 필요가 있다”라면서 인프라 건설을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제2의 해외건설붐 실현을 위해 대통령이 직접 발로 뛰겠다”라면서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으로서 수주지원에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그간의 노력으로, 이번에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미랄 프로젝트(’23.6, 50억 불 규모) 수주에 성공하였으며, 그 외에 미국 고밀도폴라에틸렌 사업(’22.7, 5억 불), 이집트 엘다바 원전 공사(’22.8, 3조 원 규모), 필리핀 남부통근철도 사업(’22.9, 14.5억 불) 등의 인프라 수주 성과도 있었다.

대통령실은 앞으로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 사우디아라비아 네옴 프로젝트 등 중동지역 대규모 인프라 공사, 인도네시아 신수도 프로젝트, 미국 등 북미 시장 수주 확대 등 다양한 지역에서의 추가적인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프로젝트는 지난해 11월 체결된 한-사우디 40조원 MOU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은 추가 성과입니다. 40조원 MOU는 정상 추진 중이며, △S-oil 샤힌프로젝트(9.3조원 규모) 기공식(’23.3월), △그린수소 개발 프로젝트(65억불) 예비타당성 조사 완료(’23.5월), △한국벤처투자-사우디 벤처투자 간 1.6억불 공동펀드 조성 MOA(’23.6월) 등 구체적인 협력 성과가 창출되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도 대통령 주재 수출전략회의와 한-중동 경협 민관추진위원회를 통해 한-사우디 경제협력 과제들을 지속적으로 점검,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를 계기로 한·사우디 양국의 신뢰 관계가 더욱 굳건해지도록 정부와 기업은 원팀이 되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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