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잇다, 평등이 물들다” 시흥시, 양성평등주간 맞아 기념식·세대별 교육 운영

장현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6 11: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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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어르신·시 직원 대상 생애주기별 성평등 교육 실시
▲지난 3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기념식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시흥시)
[프레스뉴스] 장현준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일을 시작으로 7일까지 ‘마음을 잇는 공감, 모두가 빛나는 평등’을 주제로 2026년 양성평등주간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을 비롯해 대학생, 어르신, 장애인, 공직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교육과 문화행사를 마련해 세대를 아우르는 성평등 인식 확산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생애주기별 맞춤형 성평등 교육을 실시했다. 대학생 80명을 대상으로 학교생활과 교우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인지감수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는 일상 속 차별적 언어와 관습을 되짚어 보는 성평등 교육과 함께 성평등 실천 다짐을 캘리그래피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기념식이 열린 9월 3일 오전에는 시 소속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을 실시해 공직사회 내부의 성평등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 3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권일용 교수가 명사특강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시흥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은 같은 날 오후 시청 늠내홀에서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축하공연과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에 이어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인 권일용 교수를 초청해 ‘관계 속 폭력 신호를 읽는 법’을 주제로 명사 특강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일상 속 관계에서 나타날 수 있는 폭력의 징후와 상호 존중의 중요성을 소개했으며, 시민 참여형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해 큰 관심을 모았다.

행사 마지막 날인 9월 7일에는 ‘시흥 장애여성인권영화제’가 열린다. 영화제는 장애와 성별이라는 교차적 관점에서 인권과 평등의 의미를 함께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성평등은 특정 세대나 성별에 한정된 과제가 아니라, 사회 구성원 모두가 일상에서 서로를 존중할 때 실현되는 가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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