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립올누림도서관, ‘2025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

양승태 기자 / 기사승인 : 2025-08-31 11:10:0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길 위의 인문학 포스터
[프레스뉴스] 양승태 기자=충북 단양군 군립올누림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올누림도서관은 오는 11월까지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1일 군에 따르면 길 위의 인문학은 생활 속에서 인문학적 성찰과 소양을 쌓을 수 있도록 전국 공공도서관, 박물관 등 문화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추진되는 대표 인문교육 지원사업이다.

 

군은 오는 1129일까지 끓는 지구에서 살아남는 능력, 기후 감수성. 환경부 추천도서로 키운다라는 주제로, 매주 토요일 올누림도서관에서 강연·토론·탐방이 결합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은 환경부 추천도서인 기후변화의 심리학,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등을 함께 읽고 토론하는 인문학 강좌와 환경센터 탐방 프로그램, 커피박 화분 만들기·우유팩 카드지갑 만들기 등 업사이클링 체험으로 구성됐다.

 

참여 신청은 올누림도서관 홈페이지와 전화(043-420-2573), 인문프로그램 네트워크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난겨울의 폭설, 봄철 산불, 한여름 폭염까지 주민 모두가 기후변화를 체감한 만큼, 이번 인문학 프로그램이 기후 감수성을 키우고 환경문제에 대해 함께 고찰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