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압박 통했나… 서울 평균 경유 가격 10원 이상 하락

류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1 10: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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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1906원·경유 1931원 하락
▲주유소 기름값이 6주 연속 하락한 끝에 상승 전환했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넷째 주(21~2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리터(ℓ)당 1660.0원원으로 직전 주 대비 0.6원 상승했다. 사진은 28일 서울 한 주유소 모습. /사진=뉴스1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미국의 대이란 공습 이후 급등하던 국내 기름값이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세로 전환했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3.4원 내린 ℓ당 194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도 전날보다 0.5원 하락한 1906.4원을 기록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경유 평균 가격 하락 폭은 더 컸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10.3원 떨어진 ℓ당 1956.8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경유 가격도 1930.7원으로 전날보다 낮아졌다.

이 같은 기름값 하락은 최근 급등세에 대한 부담이 커진 가운데 정부가 주유소 가격 관리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최고가 지정제' 도입 검토와 유류세 인하 폭 확대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일부 주유소들이 가격 인상 폭을 조절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제유가와 환율 변동성이 여전히 큰 만큼 기름값 하락세가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더 상승하거나 원·달러 환율이 오를 경우 국내 기름값 역시 다시 오름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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