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AI·Matter 기반 미래형 스마트 홈 실증 사업’ 선정

장현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9 10:54:5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관내 주택 및 경로당 등 50개소 대상 취약 계층 맞춤형 능동 돌봄 체계 구축
▲지능형 홈 서비스 실증 확산 사업 이미지(사진=안양시)

[프레스뉴스] 장현준 기자= 안양시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결합해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미래형 스마트 홈' 구축에 나선다.

안양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6년 지능형 홈 서비스 실증·확산 사업’ 공공 부문 실증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올해 실증 후보군 모집과 서비스 시나리오 개발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관내 주택과 경로당 등 총 50개소에 표준 디바이스 설치를 완료하고 서비스를 전면 가동할 계획이다.

사업의 핵심은 '엣지-하이브리드 인공지능(AI)'과 글로벌 홈 사물인터넷(IoT) 표준인 '매터(Matter)' 기술을 활용한 5대 능동형 지능 홈 서비스 제공이다.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는 CCTV 대신 센서와 음성 인식 기술을 활용해 거주자의 위험 상황을 조기 감지한다.

주요 서비스는 ▲소리와 행동 패턴으로 우울·극단 선택 징후를 감지하는 '자살 예방 및 고위험군 케어' ▲낙상음이나 비명 등 위급 음향을 인지해 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 보호자 등에게 구조 신호를 보내는 '액티브 보이스 케어(Active Voice Care)' ▲무인 조리 상황을 감지해 가스와 전원을 자동 차단하는 '주방 화재 선제 차단' 등이다.

이와 함께 ▲어르신의 자연어 음성을 인공지능(AI)이 해석해 다중 기기를 제어하는 '시니어 자동화 생성' ▲거주자의 생활 패턴을 학습해 가전·조명·냉난방을 제어하는 '최적 에너지 자동 제어' 서비스도 함께 구현된다.

특히 가전 제조사에 상관없이 모든 스마트 기기를 하나의 앱으로 연동할 수 있는 글로벌 표준 기술인 ‘매터(Matter)’가 전격 도입됨에 따라, 특정 기업 제품에 종속되지 않고 시스템 확장성을 높여 예산 절감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안양시는 첨단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안전 인프라를 활용해 방범·교통·방재·도시 관리뿐만 아니라 여성과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안전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안양시 관계자는 “이번 실증 사업은 스마트 도시 안양의 고도화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소외 없는 안전한 생활 환경을 만드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지능형 홈 서비스의 실효성을 검증해 공공 서비스의 표준을 제시하고, 향후 지역 사회 돌봄과 생활 안전 대응 체계를 한층 더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