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추석맞이 명절 종합대책 추진

양승태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4 10: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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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청 전경.
[프레스뉴스] 양승태 기자=충북 제천시가 개천절부터 추석,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7일간의 연휴를 앞두고 시민들과 귀성객, 관광객이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이번달 26일부터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생활쓰레기 처리, 비상진료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서 ▲재난상황실, ▲쓰레기 대책반, ▲비상진료 대책반, ▲상수도반, ▲하수도반, ▲도로안전반, ▲교통대책반, ▲영원한 쉼터, ▲가스공급 대책반 총 9개 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시민 불편 사항 및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추석 명절은 서민경제 안정과 소비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2차 소비쿠폰 지급 홍보와 성수식품 점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아울러 연휴 기간 열리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에 대비해 다중 인파 관리와 안전대책을 철저히 세우고, 각종 재난과 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연휴 기간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전통시장과 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명절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돌봄 이웃세대와 사회복지시설,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위문품을 전달하며 안부도 살필 예정이다.

시는 추석 연휴 동안 응급의료기관·약국을 지정 운영하고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의료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동안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약국은 제천시 보건소(646-2720) 및 시 누리집을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며 보건복지콜센터(129),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개천절부터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긴 추석 연휴 동안 시민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빈틈없는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고, 제천을 찾는 귀성객들이 한방천연물엑스포 관람을 통해 발전하는 고향의 모습과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시민불편 종합신고센터는 주·야간 운영되며(☎043-641-52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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