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최대 15㎝ '눈폭탄' 덮친다… 서울 시간당 3㎝ 폭설 내려

류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9 10: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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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2~8도·낮 2~11도… 수도권·충청·전라 한때 미세먼지 기승
▲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 세워진 사랑의온도탑 나눔 온도가 95.9도를 가리키고 있다./사진-뉴스1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린다. 내륙에는 최대 15㎝, 제주 20㎝, 수도권 8㎝ 등 많은 눈이 쌓일 전망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전국 대부분 영상권에 머무는 등 평년을 웃돌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늦은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10일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전북 등으로 확대되겠다.


수도권은 경기 동부에 누적 예상 3~8㎝, 경기 서부는 1~5㎝, 서울과 인천은 1~3㎝의 눈이 쌓일 전망이다. 서해5도는 2~7㎝의 적설이 예상된다. 강원 내륙·산지는 3~10㎝, 많은 곳은 강원 북부 내륙과 산지에서 15㎝ 이상의 폭설이 예상된다.

충청권은 지역별 차이가 크겠다. 충남 서해안에는 5~10㎝의 눈이 쌓일 수 있고, 대전·세종과 충남 내륙, 충북은 1~5㎝ 수준이 예상된다. 

 

전라권은 이번 눈의 또 다른 고비다. 전북과 광주·전남에는 5~15㎝의 많은 눈이 예보됐고, 전남 동부 남해안은 2~7㎝로 상대적으로 적겠다.

경상권은 울릉도와 독도에 5~10㎝, 경남 서부 내륙에는 3~8㎝의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경북 남서 내륙과 북부 내륙, 북동 산지는 1~5㎝, 대구와 경북 남동 내륙, 경북 동해안은 1㎝ 안팎에 그칠 전망이다. 제주도는 산지에 5~15㎝, 많은 곳은 20㎝ 이상, 중산간 2~7㎝, 해안은 1~3㎝의 눈이 예상된다.

경기 동부는 10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고, 강원 중·북부 내륙과 산지는 10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시간당 1~3㎝, 일부 지역은 5㎝ 안팎의 폭설이 쏟아질 수 있다.

전북은 이날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집중되겠고, 충남 서해안과 전남·경남 서부 내륙, 제주 산지와 중산간도 11일 새벽까지 시간당 1~3㎝의 눈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들 지역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질 수 있어 교통과 시설물 피해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비로 내릴 경우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5~10㎜, 충청권 5~10㎜, 전북과 광주·전남 5~15㎜, 제주도 5~20㎜ 수준이다. 기온과 고도 차에 따라 같은 시·군·구 안에서도 눈과 비가 섞여 내리며 적설 편차가 크게 나타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8도, 낮 최고기온은 2~11도로 평년(최저 -12~0도, 최고 0~8도)보다 높겠다. 다만 눈과 비가 내리면서 체감온도는 낮게 느껴질 수 있다.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한 건조한 날씨도 이어진다. 서울과 일부 경기 내륙, 강원 동해안·산지, 전남 동부, 경상권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10일 눈이나 비로 일부 지역에서는 특보가 해제될 수 있지만, 강수량이 적은 곳은 건조 상태가 유지될 가능성도 있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과 충청·광주·전북에서 오전 한때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기후부 관계자는 "북서기류를 따라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겠으나, 저녁부터 청정한 공기가 들이닥치며 농도가 낮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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