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2025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실채점 결과 분석

강래성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9 09: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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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1만1백72명, 수학 1만1백81명 응시…총 1만1백99명 응시
광주진학부장협의회·진로진학지원단 진학분석팀 분석
▲광주시교육청 전경/사진=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프레스뉴스] 강래성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6월 4일 실시한 ‘2025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실채점 결과에 대한 분석자료를 발표했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로진학지원단 진학분석팀이 분석한 결과, 수능 6월 모의평가는 전년도 수능과 유사하게 전반적으로 어렵게 출제됐으며, 변별력을 갖춘 시험이었다.

영역별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국어영역 132점, 수학 영역 135점이었다. 표준점수 최고점의 경우 국어(언어와매체)는 148점으로 전년도 수능보다 2점 하락했으며, 전년도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하면 12점 상승했다. 또 수학(미적분) 152점, 수학(기하) 151점, 수학(확률과통계) 145점 등 전년도 수능보다 상당히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국어, 수학이 모두 어렵게 출제되면서, 변별력이 상승했다.

특히 절대평가인 영어는 전년도 수능보다 훨씬 어렵게 출제되면서 원점수 90점 이상인 1등급 비율이 1.47%로, 전년도 4.71%보다 크게 감소(-3.24%)했다. 2・3등급 비율 역시 감소했다. 실제 수능에서도 영어가 어렵게 출제된다면, 고3 재학생의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및 수능 등급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사회탐구 영역의 경우 과목에 따라 표준점수 최고점이 66~78점, 과학탐구 영역은 과목에 따라 표준점수 최고점이 68~77점으로 나타났다. 사탐/과탐 영역은 일부 과목을 제외한 대다수의 과목에서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의 경우 탐구영역은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하지 않고, 표준점수 자체를 활용하기 때문에 탐구영역에서 선택과목에 따른 차이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수능 6월 모의평가는 광주지역 전체 응시자는 1만199명으로 전년도 대비 약 480명 증가했다. 국어와 수학 선택과목별 응시인원은 국어 1만1백72명(화법과작문 7천27명(69.1%)/언어와매체 3천1백45명(30.9%)), 수학 1만1백81명(확률과통계 4천9백53명(48.7%)/미적분 5천64명(49.7%)/기하 164명(1.6%))이 응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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