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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개장 시황이 나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71.26포인트(p)(0.80%) 오른 8935.50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 대비 10.80원 오른 1524.20원을 기록했다. /사진=뉴스1 |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코스피가 18일 상승 출발하며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간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매파 충격에도 불구하고 상승 출발하며 장중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첫 FOMC가 예상보다 강경한 스탠스를 보여 뉴욕증시는 하락했지만 국내 증시는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낙폭 우려를 딛고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20.68포인트(0.23%) 오른 8884.92로 출발해 8975.52까지 오르며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전 최고치는 지난 2일 기록한 8933.62이다.
오전 9시 1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0.93% 오른 8946.5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2.15포인(0.21%) 내린 1029.81에 개장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코스피에서 247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61억원, 43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에서도 개인(+324억원)이 홀로 사들이는 가운데 외국인(-249억원)과 기관(-75억원)이 팔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FOMC 충격에 하락했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3.50~3.75%로 4번 연속 동결했으나 점도표 중간값이 3.4%에서 3.8%로 대폭 상향됐다. 9명의 위원이 올해 금리 인상을 예상하며 인하 선택지가 사라졌다.
케빈 워시 의장은 포워드 가이던스를 전면 삭제하고 “물가 안정”을 반복 강조했다. 기자회견 이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1% 하락한 7420.10에, 나스닥지수는 1.35% 내린 2만6021.66에 마감했다.
시총 상위에서는 반도체주가 강세다. SK하이닉스는 7만7000원(3.05%) 오른 25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스퀘어(+4.01%), 삼성생명(+2.46%), HD현대중공업(+1.98%), 삼성전자(+0.14%) 등도 올랐다. 반면 삼성전기(-0.89%), 현대차(-0.81%), LG에너지솔루션(-1.68%), 삼성물산(-2.04%) 등은 하락 중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FOMC에서 연준은 매파적 스탠스를 피력하는 가운데서 금리인상은 일회성일 것임을 시사했다”며 “금리인상 우려보다 경기·실적 모멘텀이 여전히 강한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이제 막 8배를 회복한 수준으로 여전히 저평가 구간”이라며 “2분기 실적 시즌 돌입과 함께 더 강한 모멘텀이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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