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엔비디아와 협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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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장재훈 부회장과 이동하고 있다./사진-뉴스1 |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6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전격 회동했다.
지난해 '깐부회동'을 가진 정의 회장은 현대차그룹이 CES 2026에서 피지컬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선언한 가운데 젠슨 황과 회동으로 피지컬 AI 관련 협력에 나선 모습이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이날 오후 1시34분께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 있는 엔비디아 부스를 방문했다.
이후 정의선 회장은 젠슨 황 CEO의 딸인 메디슨 황과 짧은 담소를 나눴다. 정의선 회장과 젠슨 황 CEO는 이날 오후 1시55분께 만나 약 30분간 회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의선 회장은 이날 오전 현대차그룹을 비롯해 삼성전자, LG전자 부스 등을 둘러봤으며, 오후 일정으로 엔비디아 부스를 찾았다.
정 회장이 현대차그룹과 엔비디아가 피지컬 AI 대전환을 위해 다각도로 협력하는 점을 고려해 젠슨 황 CEO와 회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해 10월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를 계기로 15년 만에 방한한 젠슨 황 CEO,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이른바 '깐부 회동'을 갖고 돈독한 신뢰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실제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블랙웰을 활용한 AI 모델 개발 계획을 공식화하며 협력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CES 2026에서 자율주행 AI 플랫폼 알파마요를 공개한 만큼 현대차그룹과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분야 협력 확대 가능성도 거론된다.
업계 관계자는 "정의선 회장이 2년 만에 CES 현장을 방문한 것은 그만큼 현대차그룹의 피지컬 AI 대전환이 중요하다는 의미일 것"이라며 "정 회장이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기업 부스를 방문한 만큼, 향후 국내 기업들과의 협업 확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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