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뉴스] 문찬식 기자= 인천시가 소외계층 외국인 환자를 위한 ‘무료 나눔 의료 사업’을 추진한다.
| ▲인천시가 소외계층 외국인 환자를 위한 ‘무료 나눔 의료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인천시) |
4일 정형섭 인천시 건강체육국장에 다르면 이 사업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치료·수술 등 사회적 약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2018년부터 공사, 관내 의료기관과 협력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6명의 외국인 환자를 치료해 인천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올해 첫 나눔 의료 수혜자는 지난달 25일 서울여성병원에서 분만한 에티오피아 출신 아뎀씨(가명, 28세, 여)가 선정됐다.
아뎀씨는 2017년 한국에 왔으나 난민으로 인정받지 못한 ‘난민 신청자’로 국민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해 출산비용 등의 병원비를 부담해야 할 위기에 놓여 있었다.
이러한 소식을 한국이주인권센터로부터 전달받았고 세계난민의 날(6월 20일)을 기념해 시와 공사, 서울여성병원이 뜻을 모아 아뎀씨의 출산비용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서울여성병원을 시작으로 올해 나눔 의료 사업에 참여할 4개 의료기관을 모집했다. 그동안 코로나로 국내 거주 외국인에 한정해 대상자를 선정해 왔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해외 낙후지역 환자를 초청, 무료 치료 등을 지원하고 나눔 의료 특성상 중증환자에 대한 고가 치료비와 환자 초청비가 발생, 의료기관 당 지원금을 확대키로 했다.
정형섭 건강체육국장은 “나눔 의료 사업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해외 국가와 우호관계를 형성,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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