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이케아 '육휴 복직자 강등' 의혹에… "사실이면 엄정 조치"

강보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0 09: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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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휴 복직 후 '임원급→평사원' 강등 의혹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스1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글로벌 가구 기업 이케아코리아가 육아휴직을 쓰고 돌아온 직원에게 불이익을 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서 사실로 밝혀진다면 국제적 기준에 맞게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0일 엑스(X·옛 트위터)에 이케아코리아의 부당 노동 의혹 관련 기사를 공유하고 "한때 다른 나라에선 모범적인 글로벌 기업이 유독 한국에서만 반노동적이고 불투명한 경영을 해서 빈축을 사는 경우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반노동 정책을 구사하고 부정부패로 물들어 있던 시절의 이야기지만, 이제는 세계를 선도하는 모범 사회·모범 정부로 거듭나고 있는데 그러한 구태경영 행태가 발생한다면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기업도 해외에서 반노동 비상식 행태를 보여서는 안되는 것처럼 외국기업도 국내에서 그래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이 공유한 기사는 노동부 안양지청이 '이케아코리아가 육아휴직 후 복직한 직원에게 불리한 처우를 했다'는 내용의 진정을 접수받고 지난 4월부터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사건을 조사 중이라는 내용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사벨 푸치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임원급이었던 해당 직원의 직급을 평사원으로 강등을 통보하고, 당사자가 항의하자 권고사직을 종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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