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체육회장 ‘전 시의장 폭행 등 조폭논란’에 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 당선인 때 함께 찍은 사진 ‘부각’

양승태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3 07: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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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시체육회장‘조폭논란’에“인준 권한 없어 관여 못해‘비공식 입장 나오자 ’유승민 회장 당선인 때 제천 방문해 시체육회 환영식 환대는 왜 받았나‘비판
-일부 제천 체육인들 “체육이라는 공통된 관계성 때문에 서로 반긴 것 아닌가, 대한체육회가 관리감독 권한 없어도 시체육회 문제점 해결에 함께 나서줘야”
▲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이 지난 1월18일 당시 당선인 신분으로 탁구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천을 방문해 ‘조폭간부’ 출신 시체육회장과 환영 꽃다발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프레스뉴스] 양승태 기자=충북 제천시체육회장 조폭논란에 대해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관계자가 회원단체도 아니고 인준 권한도 없기 때문에 관여할 수 없다는 비공식 입장을 내놓자, 유 회장이 당선인 때 제천을 방문해 환영식에서 시체육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이 부각되고 있다.

 

그 이유는 문제가 되는 시체육회 논란에 대해서는 관계성 이유로 입장 표명을 못하지만 체육이라는 공통된 관계성으로 시체육회로부터 환영식 환대는 받아도 괜찮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제천 방문 당시 유승민 당선인측은 시체육회장이 조폭간부’ 출신이라는 사실은 알지 못했다는 입장을 내놨었다.

 

23일 프레스뉴스 취재 결과를 종합하면 제천시체육회장 조폭논란에 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취했지만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지방 순회 중이어서 통화가 불가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관계자는공식적으로 대한체육회 입장을 말할 수 없지만, 저희는 인준 권한도 없고 회원단체도 아니여서 말할 수 있는 게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관계가 있는 곳이 제천시나 충북체육회 같다고 덧붙였다.

 

비공식이지만 이런 입장이 나오자 제천 일부 체육인들은 유승민 회장이 당선인 때 탁구 국가대표 선발전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천을 방문해 시체육회장의 환영식 환대는 왜 받나라고 비판하면서 그것은 체육이라는 공통된 관계성 때문에 서로 반기는 것 아닌가, 대한체육회가 감독 권한은 없더라도 같은 체육인으로서 시체육회 문제점에 대해 해결점을 찾기 위해 함께 나서줘야 하는게 맞다고 강조했다.

 

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은 앞서 지난 1월 18일 당선인 신분으로 탁구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이 열린 제천체육관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당시 유승민 당선인은 조폭간부출신 시체육회장의 환대를 받으며 꽃다발을 들고 둘이 환하게 웃는 모습의 사진을 찍었다.

 

한편, 대한체육회 홈페이지 체육단체 회원시도체육회에는 충청북도체육회가 들어가 있으며, 충북도체육회 홈페이지 회원후원단체에는 제천시체육회가 등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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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김윤태님 2025-03-24 20:28:34
제천시 체육회장님 조폭논란에대해서 한마디하고싶네요~조폭간부라고하는데 확실한지 일반 시민들은 잘모르겠지만 또 그렇다 하더라도 지금 제천시 제육회를위해서 헌신하고 노력하면 인정해주고 격려해주게 맞다고생각합니다!
모든 사람이 살면서 과거의 생활을 잘 살았던 아니면 어둡고 잘못 살았더라도 지금 현재! 열씸히 봉사하며 살고있다면 그것또한 사람이 살아가면서 인정하고 격려해주며 살아가는게 함께살아가는 사회가 아닐런지요~~제 생각은 그렇게 서로가 서로의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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