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제천 체육인들 “체육이라는 공통된 관계성 때문에 서로 반긴 것 아닌가, 대한체육회가 관리감독 권한 없어도 시체육회 문제점 해결에 함께 나서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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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이 지난 1월18일 당시 당선인 신분으로 탁구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천을 방문해 ‘조폭간부’ 출신 시체육회장과 환영 꽃다발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
그 이유는 문제가 되는 시체육회 논란에 대해서는 관계성 이유로 입장 표명을 못하지만 체육이라는 공통된 관계성으로 시체육회로부터 환영식 환대는 받아도 괜찮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제천 방문 당시 유승민 당선인측은 시체육회장이 ‘조폭간부’ 출신이라는 사실은 알지 못했다는 입장을 내놨었다.
23일 프레스뉴스 취재 결과를 종합하면 제천시체육회장 ‘조폭논란’에 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취했지만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지방 순회 중이어서 통화가 불가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관계자는“공식적으로 대한체육회 입장을 말할 수 없지만, 저희는 인준 권한도 없고 회원단체도 아니여서 말할 수 있는 게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관계가 있는 곳이 제천시나 충북체육회 같다”고 덧붙였다.
비공식이지만 이런 입장이 나오자 제천 일부 체육인들은 “유승민 회장이 당선인 때 탁구 국가대표 선발전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천을 방문해 시체육회장의 환영식 환대는 왜 받나”라고 비판하면서 “그것은 체육이라는 공통된 관계성 때문에 서로 반기는 것 아닌가, 대한체육회가 감독 권한은 없더라도 같은 체육인으로서 시체육회 문제점에 대해 해결점을 찾기 위해 함께 나서줘야 하는게 맞다”고 강조했다.
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은 앞서 지난 1월 18일 당선인 신분으로 탁구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이 열린 제천체육관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당시 유승민 당선인은 ‘조폭간부’ 출신 시체육회장의 환대를 받으며 꽃다발을 들고 둘이 환하게 웃는 모습의 사진을 찍었다.
한편, 대한체육회 홈페이지 체육단체 회원시도체육회에는 충청북도체육회가 들어가 있으며, 충북도체육회 홈페이지 회원후원단체에는 제천시체육회가 등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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