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포스트코로나 대비 국가예산확보 ‘총력’

김희수 / 기사승인 : 2020-05-06 10: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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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뉴딜정책 등 정책부합사업 발굴·중점 건의


익산시청


익산시가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해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정헌율 시장은 6일 정부부처를 방문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정 시장은 이날 세종청사에 있는 환경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을 찾아 지역 현안 사업의 당위성을 피력하고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우선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정책관과의 면담에서는 보석박물관 전시실 미디어아트 체험존 조성과 익산시 빛의 구장 조성사업의 사업 취지와 필요성을 설명하고 특별교부세를 요청했다.

이어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와 환경부를 차례로 방문해 평택~부여~익산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 철도 건설사업, 호남권 효문화진흥원 건립사업, 남부 공영주차장 증축사업, 익산 폐석산 복구지 불법매립 폐기물 처리사업 등 대규모 SOC사업과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29일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보고회를 시작으로 5월 1일에는 지역의 21대 국회의원 당선인과 국가예산 정책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최대 규모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중앙부처가 내년도 예산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달 31일까지 제출함에 따라 사업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내년도 재정 마련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그 어느 때보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야 할 때이다”며“한국형 뉴딜사업 등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5월 말 정부 부처안에 지역 사업을 최대한 반영시키는 것을 1차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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