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1일 제10회 동학농민혁명 대상에 도올 김용옥 선생 선정

김희수 / 기사승인 : 2020-05-04 1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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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청


정읍시가 제10회 동학농민혁명대상 수상자로 도올 김용옥 선생을 선정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김용옥 선생은 동학사상에 깊은 학식을 가지고 동학사상의 대중화를 위해 창무극 ‘천명’을 극본하고 수십 차례 동학 관련 강연회를 개최했다.

특히 동학농민혁명은 동학의 사상과 접포조직을 이용해 발발했던 만큼 도올 선생의 활동은 동학농민혁명 정신 선양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관련해 시는 지난 1일 동학농민혁명 관련 전문연구자와 동학농민혁명유족회를 비롯한 관련 단체, 학계, 시의회, 언론인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동학농민혁명정신 선양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동학농민혁명 대상 수상자 선정과 함께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 이후 앞으로의 동학농민혁명정신 선양사업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가졌다.

유진섭 위원장은 “도올 선생의 동학농민혁명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정읍시는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이자 성지로서 동학농민혁명정신 선양을 위해 힘쓰는 개인·단체를 발굴해 수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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