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민 여러분이 백신이다.

강릉시청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정부의 강력한 방역대책 추진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최근에는 하루 10여명 선으로 줄어듦에 따라, 강릉시에서는 포스트-코로나를 준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7일 발표한‘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2020 강릉시 비상경제대책’의 일환으로 시민단체와 유관 기관단체, 주요 사업장 대표들이 참가하는‘코로나19 극복 강릉시민 대책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추진위원회에는 위원장을 중심으로 생활경제·기업지원·시민지원 3개의 분과로 운영 되며 관련 업무담당 과장이 각 분과의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코로나19에 가장 좋은 백신은 바로 시민들이므로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의견을 청취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2025년 ITS 세계총회 유치,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최와 같이 시민들이 하나가 되어야만 가능한 강릉의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만큼 시민들의 뜻을 하나로 모으는데, 위원회가 일정한 역할을 해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추진위원장으로 추대된 김형익 강릉상공회의소 회장은 “지금의 경제침체를 극복하기 위해서 현장의 어려운 소리를 적극적으로 강릉시와 중앙정부에 전달해 행정은 물론 시민들과 함께 해결방안을 고민해 지역경제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애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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