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이상저온에 따른 농작물 피해 정밀조사 착수

김희수 / 기사승인 : 2020-04-24 16: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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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신고는 농지소재 읍·면사무소에서


거창군청


거창군은 4월 초부터 연이어 발생한 농작물 저온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다음달 5월 28일까지 정밀조사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거창군의 기온은 지난 4월 5일부터 9일까지 북서쪽의 찬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최대 –5.7℃까지 내려갔고 그 뒤에도 수차례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생육초기의 농작물, 특히 개화 중인 사과가 큰 피해를 입었다.

농식품부 지침에 따라 농작물 저온피해를 입은 농업인이 농지소재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자연재난 피해신고서를 제출하면, 다음달 28일까지 담당 공무원의 현지 정밀조사 실시 및 재난지수 산정 후 국비지원 확정으로 이어진다.

류지오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농업현장이 저온피해로 더 힘들어져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다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군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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