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1분기 5천8백여명에 일자리 제공 ‘순항’

김희수 / 기사승인 : 2020-04-24 10: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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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일자리 사업 등 123개 일자리 사업 추진


익산시청


익산시가 올해 일자리 정책에 사활을 걸고 일자리 사업에 매진한 결과 1분기에 5천 8백여명이 일자리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정헌율 시장 주재로 열린 2020년 1분기 일자리 추진실적 보고회에서 이와 같은 결과를 확인하고 코로나19 대응 일자리 사업과 기타 일자리 사업 전반을 점검했으며 향후 일자리사업 컨트롤타워 구축 계획 또한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일자리 관련 33개 부서의 123개 사업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 2020년 일자리 창출 목표 16,332명 대비 35.8%인 5,845명에게 일자리가 제공된 것을 확인했다.

이 같은 결과는 코로나19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공공근로 노인 일자리사업 등 공공일자리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기 때문으로 분석됐으며 산업단지 기업유치 및 신중년 취업지원 사업, 경력단절여성 취업연계 사업 등에서도 상당한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용률 제고를 위한 구직자 지원 강화, 맞춤형 인력양성 및 고용환경 개선, 소상공인 및 사회적경제 육성, 노인 및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확충, 여성 취업지원,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학 협력체계 구축,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한 우량 기업 유치 등 다양한 일자리 관련 대책이 제시됐으며 정헌율 시장은 이러한 세부 사업들의 적극 추진을 독려했다.

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코로나19 피해사업장 무급휴직 근로자와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및 프리랜서 종사자의 생계비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36명의 무급휴직 근로자와 507명의 특수형태 근로자들이 신청했으며 다음달 10일까지 접수할 예정이다.

또한 80명의 비정규직 실직자들을 채용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사회보험료 접수 등의 업무에 배치했으며 업무 수요의 추가 발생 시 채용을 확대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일자리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해 구인 구직간 미스 매치 해소와 신속한 구인정보 제공을 위해 ‘익산시 고용안정 일자리센터’를 운영을 계획중이다.

주요 업무는 구인구직상담 및 동행면접, 일자리 발굴단 운영,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컨설팅 지원, 기업의 근로자 환경개선 사업 지원 등이며 익산상공회의소 1층에 5월 중 개소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로 경기침체와 고용불안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공공기관의 일자리 창출 사업은 매우 중요하다”며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서는 일자리가 가장 중요한 만큼 각 부서에서는 모든 역량을 다해 일자리 사업 추진에 매진해 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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