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스스로 격리수칙 잘 지켜야 극복하잖아요”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자가격리자부터 스스로 격리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는 인식 전환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완주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자가격리 처벌 조항이 강화된 직후인 이달 6일부터 지난 15일까지 해외 입국자 등 지역 내 자가격리자 50명을 대상으로 불시 점검한 결과 단 한 명의 이탈자 없이 자택에서 격리수칙을 잘 지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완주군 재대본은 각각 팀장급 3명씩으로 구성된 현장점검반 3개조를 구성, 무작위 수시 불시 점검은 물론 전북도·경찰 등과 합동점검도 실시했다.
이들 점검반에 따르면 자가격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격리자들이 스스로 바깥 외출을 금지하고 독립된 공간 내 혼자 생활하기, 개인용품 사용하기 등 격리수칙을 잘 지키고 있다.
또 나 홀로 식사와 세면대 사용 후 소독, 거주자와 접촉 회피, 침구류의 단독세탁 등 질병관리본부가 제시한 10여 가지의 생활수칙을 잘 준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군 재대본은 이와 관련, 격리자 관리가 국내 코로나19 사태를 해결하는 핵심 열쇠라는 인식과 이탈자에 대한 무관용 원칙 적용 세계적 관심의 한국방역에 대한 자부심 등이 상호작용하며 자가격리자들의 긍정적인 의식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자가격리자 K씨는 “격리 중 불편이 없지 않지만 멈춰선 일상을 되돌리기 위해선 우리 모두가 참고 힘을 내야 한다는 생각에 격리수칙을 잘 지키고 있다”고 토로했다.
10일째 격리중이라는 40대의 L씨도 “내 자신의 소소한 부주의가 타인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생각에 가족과의 대면도 피하고 있다”며 “개개인의 자발적 참여와 협조가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길이 아니냐”고 말했다.
완주군 재대본의 한 관계자는 “불시점검 이전엔 ‘혹시 이탈자가 있을까’ 하는 생각에 가슴이 조마조마했다”며 “하지만 격리자 모두 이탈하지 않고 생활수칙을 잘 지키고 있어 ‘주민참여형 방역’의 힘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완주군 내 자가격리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금까지 총 190여명을 기록했으며 이 중에서 70여명이 해제돼 120여명만 격리 중에 있다.
완주군 재대본은 이들 자가격리자의 불편 사항을 접수하는 등 정위치 여부 확인과 함께 애로사항 청취 후 최대한 해소 등 격리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또 GIS 통합상황판을 통한 3중 관리와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병행, 앱 모니터링 지도·감독, 경찰과의 순찰 강화 등 관리 강화방안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완주군청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자가격리자부터 스스로 격리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는 인식 전환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완주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자가격리 처벌 조항이 강화된 직후인 이달 6일부터 지난 15일까지 해외 입국자 등 지역 내 자가격리자 50명을 대상으로 불시 점검한 결과 단 한 명의 이탈자 없이 자택에서 격리수칙을 잘 지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완주군 재대본은 각각 팀장급 3명씩으로 구성된 현장점검반 3개조를 구성, 무작위 수시 불시 점검은 물론 전북도·경찰 등과 합동점검도 실시했다.
이들 점검반에 따르면 자가격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격리자들이 스스로 바깥 외출을 금지하고 독립된 공간 내 혼자 생활하기, 개인용품 사용하기 등 격리수칙을 잘 지키고 있다.
또 나 홀로 식사와 세면대 사용 후 소독, 거주자와 접촉 회피, 침구류의 단독세탁 등 질병관리본부가 제시한 10여 가지의 생활수칙을 잘 준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군 재대본은 이와 관련, 격리자 관리가 국내 코로나19 사태를 해결하는 핵심 열쇠라는 인식과 이탈자에 대한 무관용 원칙 적용 세계적 관심의 한국방역에 대한 자부심 등이 상호작용하며 자가격리자들의 긍정적인 의식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자가격리자 K씨는 “격리 중 불편이 없지 않지만 멈춰선 일상을 되돌리기 위해선 우리 모두가 참고 힘을 내야 한다는 생각에 격리수칙을 잘 지키고 있다”고 토로했다.
10일째 격리중이라는 40대의 L씨도 “내 자신의 소소한 부주의가 타인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생각에 가족과의 대면도 피하고 있다”며 “개개인의 자발적 참여와 협조가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길이 아니냐”고 말했다.
완주군 재대본의 한 관계자는 “불시점검 이전엔 ‘혹시 이탈자가 있을까’ 하는 생각에 가슴이 조마조마했다”며 “하지만 격리자 모두 이탈하지 않고 생활수칙을 잘 지키고 있어 ‘주민참여형 방역’의 힘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완주군 내 자가격리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금까지 총 190여명을 기록했으며 이 중에서 70여명이 해제돼 120여명만 격리 중에 있다.
완주군 재대본은 이들 자가격리자의 불편 사항을 접수하는 등 정위치 여부 확인과 함께 애로사항 청취 후 최대한 해소 등 격리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또 GIS 통합상황판을 통한 3중 관리와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병행, 앱 모니터링 지도·감독, 경찰과의 순찰 강화 등 관리 강화방안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김희수 다른기사보기
댓글 0

정치일반
경기도의회 윤종영 의원, ‘경기북부 대개발 2040’ 총괄할 추진단 예산 7억.....
강보선 / 25.12.10

경기남부
김동연 지사, “기울어진 기회의 시대, 해답은 사람 중심 대전환”
강보선 / 25.12.10

사회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대중 대통령 민주·인권·평화 가치 지키겠다”
프레스뉴스 / 25.12.10

국회
광주광역시의회, 2025 의원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프레스뉴스 / 25.12.10

사회
울산중구가족센터-춘해보건대 글로벌케어과, ‘산학 공동발전 지역 멘토기관’ 업무협약...
프레스뉴스 / 25.12.10

국회
영주시의 새로운 도약, 에너지·방산 분야 성장기반 확보
프레스뉴스 / 25.12.10

경제일반
경산시, 전년 대비 44% 증가한 국비 1,480억 원 확보
프레스뉴스 / 25.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