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 코로나19로 멈춰선 ‘장애인 날’ 위로 메시지

이슈타임 / 기사승인 : 2020-04-20 14: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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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상황 일상적 삶을 감내하는 등록 장애인 8,750명 모두에게 감사 격려


안승남 구리시장, 코로나19로 멈춰선 ‘장애인 날’ 위로 메시지


안승남 구리시장은 20일 제40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사상 유례없는 코로나19 여파로 매년 쉼 없이 개최해 오던 장애인의 날 관련 각종 행사가 중단돼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 일상적 삶을 감내해야 하는 모든 분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안승남 시장은“4월은 봄이 시작되고 만물이 소생하는 달이지만 코로나19 불청객이 먼저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멈추게 하고 그 끝이 어디일지 예측하기조차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함께 준비해야 할 것은“온 대지가 새 생명을 피워내는 것처럼 장애인들의 재활의욕을 높이고 또 가까이 있지만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들과 더 가까이에서 늘 따스한 정을 나누시고 다 같이 행복한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해 함께 전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며 어려운 시기에 코로나19 전쟁에서 시책에 적극 동참하고 묵묵히 맡은 바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는 박해일 구리시지체장애인협회장, 손남숙 구리시시각장애인연합회장, 허남희 구리시농아인협회장, 김성신 구리시지적발달장애인협회장, 박경분 내일을여는멋진여성 구리시지회장, 최돈수 신체장애인복지회 구리시부장, 김재중 장애인복지회 구리시지부장, 강복규 장애인녹색일자리사랑회 구리시지부장, 정경진 장애인미디어인권협회 구리시지회장, 박순직 장애인정보화협회 구리지회장, 김숙경 경기장애인부모연대 구리시지부장, 김재현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등에게 일일이 직접 전화로 감사 인사와 행사개최를 하지 못한 아쉬움을 전하고 향후에도 장애인 인권향상과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특히“높은 시민의식과 장애인 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국내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지 꼭 석 달이 됐지만, 구리시는 현재까지도 해외 감염자 이외 지역전파가 없는 청정지역을 유지하게 됐다”며“이로인해 방역과 경제생활의 조화를 고심할 여력도 생겼지만, 또 한편으로는 잠시라도 방심하면 빠르게 빈틈을 파고드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특성상 이 싸움이 쉽게 끝나지 않을 거라는 사실도 일깨워 준만큼 항시 긴장의 끈을 놓지 말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안승남 시장은“우리는 신종 코로나를 겪으면서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가슴으로 알게 됐다”며“오늘 하루 장애인들을 예우하는 장애인의 날이 아니라 20만 구리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장애인복지정책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점검하고 장애인 당사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없이 행복을 누리는 보편적 가치 실현의 공간인‘구리, 시민행복 특별시’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없이 함께 생활 수 있도록 공약사업인 무장애도시조성사업을 추진해 갈매 무장애나눔길 조성, 편의시설 정비, 온라인상의 정보구축 등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에 철저를 기하고 경기도 최초로 발달장애인의 교육 및 자립지원을 위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하반기 개소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장애인 단체 활성화를 지원하고 자활·자립지원 등 멀티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장애인복지회관 건립을 계획 중에 있고 장애아 긴급돌봄제도, 성인발달장애인 맞춤형 교육지원서비스, 주간활동지원사업, 힐링농장 운영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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